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허준렬 하버드의대 교수와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가 공동창업한 인테론래보래터리스(Interon Laboratories)와 신경면역(neuroimmune) 기전의 신약을 공동개발한다.
SK바이오팜은 인테론과 지난달 31일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로 신경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 IL-17 촉진제(activator)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중심의 연구개발에서 신경면역 영역으로 R&D를 확장하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루킨-17(IL-17)이 뇌 신경세포의 IL-17 수용체(IL-17R)의 신호전달 경로를 강화해, 자폐 증상을 개선하는 신경면역학적 접근을 기반한다. SK바이오팜의 약물개발 역량을 활용해 신규 IL-17 촉진제(activator) 화합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