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사진제공=넥스아이
넥스아이(NEX-I)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컨퍼런스 바이오유럽(BIO-Europe 2025)에서 공식 기업발표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유럽은 전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규모의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로, 주최측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국의 혁신 바이오기업들이 공식발표를 진행한다.
넥스아이는 이번 발표에서 면역항암 불응암(cold tumor)을 반응암(hot tumor)으로 전환시키는 자사 고유의 면역항암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온-스마트(ON-SMRT®)’와 주요 파이프라인 ‘NXI-201’의 비임상시험 진행현황을 소개했다. NXI-201은 지난해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에 기술이전된 ‘NXI-101’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연내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준비중에 있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업발표 뿐만 아니라 NXI-201 및 세포 표면 면역항암 불응성 타깃 항체들을 적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파트너링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아이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 무대에서 넥스아이의 기술력과 비전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와의 협력 논의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