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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가 두경부암(HNSCC)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임상3상에서 재발 및 사망위험을 27%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앞서 머크는 지난해 10월 이번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요법(SoC)과 비교해 1차종결점인 무사건생존기간(EF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머크는 국소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20여년만에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임상이라고 강조했었다. 머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이번 임상
그래니트바이오(Granite Bio)가 지난 24일(현지시간) 1억달러의 자금확보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그래니트는 버산트벤처(Versant Ventures)와 노바티스벤처펀드(Novartis Venture Fund)가 투자해 설립한 스위스의 자가면역질환 전문 바이오텍이다. 설립당시 그래니트는 버산트와 노바티스로부터 3000만달러의 시리즈A 펀딩을 받았으며, 이후 포비온(Forbion)과 사노피벤처(Sanofi Ventures)로부터 시리즈B로 7000만달러를 투자받아 현재 1억달러의 누적투자금을 확보했다. 다만 정
영국의 신생회사 모자이크 테라퓨틱스(Mosaic Therapeutics)가 오츠카의 자회사인 아스텍스 파마슈티컬(Astex Pharmaceutical)로부터 임상단계 ERK1/2 억제제 등 2개의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을 라이선스인(L/I)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모자이크는 계약금으로 자사의 지분 19%를 아스텍스에 넘기며, 마일스톤 달성시 3%의 지분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모자이크는 지난 2020년 영국 웰컴생어연구소(Wellcome Sanger Institute)의 수석그룹장(Senior group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후지필름(Fujifilm)과 30억달러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후지필름은 리제네론에 10년동안 미국내 생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제네론은 기존 생산캐파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리제네론은 CDMO를 위한 기술이전(technology transfer)을 즉시 시작한다고 설명했으며, 후지필름이 생산하게 될 구체적인 약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후지필름 자회사 후지필름
사노피(Sanofi)가 프랑스의 인네이트파마(Innate Pharma)에 혈액암 초기임상 단계의 CD123xNKp46xCD16 타깃 NK세포 인게이저(engager)의 권리를 반환했다. 지난달 또다른 파트너십 에셋인 BCMAxNKp46xCD16 삼중항체 인게이저의 다발성골수종(MM) 임상1/2상을 중단하고,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이후 사노피의 추가적인 항암제 파트너십 축소 소식이다. 사노피는 올해에만 인네이트의 항암제 NK세포 인게이저 프로그램 3건을 중단하게 됐다. 사노피는 지난 2016년부터 인네이트와 N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테셀레이트 바이오(Tessellate Bio)로부터 특정 변이가 일어난 암을 타깃으로 경구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치료제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베링거는 이번 계약으로 테셀레이트와 대안적 텔로미어 유지기전(alternative lengthening of telomeres, ALT)을 저해하는 경구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에셋의 글로벌 권리를 가진다. 계약에 따르면 테셀레이트는 계약금(upfront license fee)
로슈 제넨텍(Genentech)이 레퍼토리이뮨메디슨(Repertoire Immune Medicines)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7억6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회사는 자가면역질환 적응증에서 T세포를 타깃하는 면역관용백신(tolerizing vaccines)을 개발할 계획이다. 면역관용백신은 항원(에피토프) 특이적 조절 T세포(Treg)를 통해 체내 면역반응을 억제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기전이다. 이번 계약은 레퍼토리가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체결한 두번째 딜로, 지난해 BMS와 계약금 6500만달러를
아직 공식 출범도 하지않은 신생 바이오텍, 올린바이오사이언스(Ollin Biosicences)가 중국 벨라비고(VelaVigo)의 안과질환 타깃 IGF1RxTSHR 이중항체를 사들였다. 글로벌 빅파마들의 초기개발단계 혁신신약에 대한 중국에서의 딜 소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신생 바이오텍 간 계약이며, 타깃 질환도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비만 등은 물론 안과질환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벨라비고 또한 올해 2월 pre-A라운드 투자를 받은 설립된지 3년반 된 바이오텍이다. 올린바이오는 안과질환에 포커스한다고 알려져 있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의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이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에서 또 PD-1 항체를 이긴 결과를 내놨다. 앞서 지난해 이보네스시맙이 PD-1 항체 ‘키트루다’를 처음으로 이기며 PD-(L)1xVEGF 이중항체는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폐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었으며, 당시 서밋은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세팅의 HARMONi-2 임상3상에서 이보네스시맙이 키트루다와 비교해 환자의 병기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로슈(Roche)도 미국 내 생산 및 연구개발(R&D) 시설 확대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최근 이어진 빅파마의 미국내 투자계획 발표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계획한 생산시설에는 로슈가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생산을 신규 생산시설이 포함돼 비만분야 시장진입에 대한 로슈의 확신이 드러났다. 현재 로슈가 시판하고 있는 비만치료제는 없으나, 로슈는 지난달 질랜드파마(Zealand Pharma)에 계약금으로만 16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임상2상 단계에 있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아밀린 유사체 ‘페
BMS(Bristol Myers Squibb)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큰 기대를 걸고있는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 ‘코벤피(Cobenfy, xanomeline-trospium chloride)’가 후속 조현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코벤피는 BMS가 지난 2023년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를 140억달러에 인수한 딜의 중심이 됐던 핵심 에셋이다. 코벤피는 지난해 9월 새로운 계열의 조현병(schizophrenia)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출시에 성공했다. BMS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고용량 버전 ‘아일리아HD(Eylea HD)’의 투약간격을 최대 24주1회로 연장시키기 위해 제출한 허가신청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아일리아의 투약간격을 24주1회까지 늘려, 로슈(Roche)의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 등 경쟁제품과 차별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었다. 리제네론은 지난 2023년 아일리아HD를 출시해 기존의 최대 8주1회에서 16주1회로 투약간격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바비스모도 최대 16주1회 간격으로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로부터 사들인 후속 FcRn 항체 ‘IMVT-1402(HL161ANS)’의 적응증을 기존에 목표로 했던 10개에서 6개로 축소했다. 또한 이번 파이프라인 조정과 함께 이뮤노반트의 CEO,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달 이뮤노반트가 리드 FcRn 항체인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임상3상에 성공했으나, 허가신청서 제출은 보류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번 전략적 결정이 내려졌다. 이뮤노반트는 이번 결정이 잠재력이 높은 6개의
오크힐바이오(Oak Hill Bi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로슈(Roche)로부터 희귀신경질환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치료제 ‘루고네르센(rugonersen, RO7248824)’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오크힐은 희귀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지난 2022년 다케다(Takeda)로부터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독점 계약으로 오크힐바이오는 루고네르센의 글로벌 권리를 가진다. 계약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크힐은 로슈가 제공한 임상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의 염증질환 블록버스터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만성특발성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표준치료제(SoC)인 항히스타민제(H1-antihistamine)에 불응하는 CSU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2014년 노바티스(Novartis)와 로슈(Roche)의 IgE항체 ‘졸레어(Xolair, o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신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새로운 변화로, 이번에는 제약업계 영향력을 줄이는 일환으로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회의에 제약사가 산업계 대표(industry representative)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을 제한한다. FDA 자문위원회는 중요한 사인이나 까다로운 임상 및 규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듣기 위해 열리는 자리로, 업계 대표 1명과 보통 12명의 독립적인 전문가가 참여한다. 여기서 업계 대표는 특정 회사보다 업계 전반의 관점을 공유하기 위해 자문위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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