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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델 테라퓨틱스(Candel Therapeutics)가 항암바이러스(OV)로 진행한 전립선암 임상3상에서 방사선 표준치료(SoC)와 비교해 무병생존기간(DFS)을 30%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캔델은 이번 전립선암 임상에 앞서 올해 4월 동일한 OV로 진행한 국소진행성 췌장암 임상2상에서도 생존율 개선에 성공하며 주가가 280% 이상 폭등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후기개발 단계의 전립선암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 업계에서는 캔델의 약물에 대한 전망을 낙관적으로
네덜란드의 파밍그룹(Pharming Group)이 국내 영진약품(Yungjin Pharm)의 파트너사인 스웨덴의 앱리바(Abliva)를 6610만달러에 인수한다. 앱리바는 지난 2017년 영진약품으로부터 원발성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PMD) 치료제 후보물질인 ‘KL1333’의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사들였다. 앱리바는 KL1333을 주요 에셋으로 개발해 왔으며 올해 7월 KL1333의 허가(pivotal)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중간분석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파밍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앱리바를 총 6610만달러
노바티스(Novartis)가 UCB와 공동개발하는 경구용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αSyn) 응집 저해제(misfolding inhibitor)가 파킨슨병 임상2a상에서 증상을 개선하는데 실패했다. 노바티스가 3년전 UCB에서 임상2상을 앞둔 단계에서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주고 사들인 약물이었으나, 이번 실패에 앞서 노바티스는 한발짝 뒤로 물러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UCB가 공개한 보도자료에서도 노바티스는 파트너사로 이름이 한번만 언급돼 있다. UCB는 16일(현지시간)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
베이진(BeiGene)이 중국 석약제약그룹(CSPC Pharmaceutical Group)으로부터 MAT2A(methionine adenosyltransferase 2a) 저해제 ‘SYH2039’의 글로벌 권리를 1억5000만달러에 아예 인수했다. 베이진은 SYH2039를 PRMT5 저해제로 개발하고 있는 ‘BGB-58067’과의 병용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MAT2A와 PRMT5는 MTAP 유전자가 결실된(deletion) 환자에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에 활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
J&J(Johnson & Johnson)가 이제 막 경쟁을 시작한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적 한수인 EGFRxc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리브리반트)’ 피하투여(subcutaneous, SC) 제형의 미국 허가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올해 8월 마침내 아미반타맙과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lazertinib, 제품명 라즈클루즈/렉레자)’ 병용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페암 1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아미반타맙 SC제형 허가결정은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
케로스 테라퓨틱스(Keros Therapeutics)가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로 개발중이던 액티빈 항체 ‘시보터셉트(cibotercept, KER-012)’의 임상2상에서 심낭삼출(pericardial effusion) 부작용이 발생해 고용량군의 투약을 중단했다. 시보터셉트는 경쟁사인 미국 머크(MSD)의 액티빈 항체 ‘윈리베어(Winrevair, 성분명: sotatercept)’의 대항마로 평가받던 약물이다. 시보터셉트는 이전까지의 안전성 프로파일에 기반해 윈리베어보다 높은 용량을 통해 더 높은 효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 semaglutide)’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로 승인받으며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번 승인으로 노보노디스크는 GLP-1 작용제인 오젬픽을 당뇨병, 비만 등에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보다 한발 앞서 CKD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것에 성공했다. 릴리 역시 젭바운드의 적응증을 CKD로 확대하기 위해 T
애브비(AbbVie)가 님블 테라퓨틱스(Nimble Therapeutics)를 계약금 2억달러에 인수한다. 애브비는 님블 인수를 통해 전임상 단계의 경구용 IL-23 수용체(IL-23R) 저해제를 포함해, 님블의 경구용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님블은 지난 2019년 로슈(Roche)로부터 분사한 회사로, 자체적인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님블은 설립이후 로슈 등과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초 로슈의 제넨텍(Genentech)과 11억달러 이상 규모의 파트너십을 추가로 맺은 바 있다.
엘레베이션 온콜로지(Elevation Oncology)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론자(Lonza)의 자회사 시나픽스(Synaffix)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3억6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약금(비공개)과 임상, 허가, 상업화 등의 마일스톤을 포함한 금액이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이다. 계약에 따라 엘레베이션은 시나픽스의 ADC 개발 플랫폼을 HER3 ADC 후보물질 ‘EO-1022’에 적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엘레베이션은 연구개발, 제조, 상업화 등을 맡고 시나픽스는 플
카디프 온콜로지(Cardiff Oncology)가 PLK1 저해제로 진행한 RAS 변이형 대장암 임상2상에서 표준치료제(SoC) 대조군과 비교해 전체반응률(ORR)을 개선한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내놨다. 대장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PLK1 저해제인 ‘온반서팁(onvansertib)’과 화학항암제, VEGF 항체인 베바시주맙(bevacizumab) 병용요법을 화학항암제+베바시주맙 병용요법과 비교평가한 결과다.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한 결과, 온반서팁 투여군에서 ORR 57%, 대조군 SoC 그룹은 ORR 33%의 결과를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경구용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임루네스트란트(imlunestrant)’로 진행한 유방암 임상3상의 사전에 지정된 하위그룹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우선 릴리가 주목한 데이터는 ESR1 변이 유방암을 가지고 임루네스트란트를 단독으로 투여받은 환자군, ESR1 변이와 상관없이 임루네스트란트와 CDK4/6 저해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를 병용투여한 환자군 등이다.
라바 테라퓨틱스(Lava Therapeutics)가 전립선암 1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PSMA 타깃 감마델타(γδ) T세포 인게이저(TCE) ‘LAVA-1207’의 개발을 중단한다. 라바는 이번 LAVA-1207의 개발중단 대신에 CD123 타깃 TCE ‘LAVA-1266’을 올해내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시키고, 파트너십을 맺은 화이자(Pfizer), J&J(Johnson&Johnson)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할 계획이다. 라바는 지난 1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은 개발중단 사실을 밝혔다.
아피메드(Affimed)가 선천면역세포 인게이저(ICE)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의 동종유래 NK세포를 병용투여한 혈액암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86%의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아티바는 국내 지씨셀(GC Cell)의 미국 관계사로, 지씨셀로부터 동종유래 NK세포 후보물질 ‘AB-101(AlloNK)’을 라이선스인(L/I)해 개발하고 있다. 아티바는 독일 바이오텍인 아피메드와 AB-101+ICE 병용요법 파트너십을 체결해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아피메드가 주도하고 있는
GSK가 시장 재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으로 진행한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42% 개선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GSK는 지난달 블렌렙으로 진행한 MM 2차 이상 치료제세팅 3상에서 표준치료제(SoC) 대조군과 비교해 OS를 유의미하게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만 밝혔었다. 그리고 이번에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발표하며 OS 데이터를 공개한 것. 이번에 OS를 42% 개선한 결과로 블렌렙이 다시 시판허가에 성공할 가
미국 머크(MSD)가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완전관해(CR) 100%라는 데이터를 손에 쥐면서, 이제는 림프종 1차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으로 진전시키고 있다. 머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ROR1 ADC ‘질로베르타맙 베도틴(zilovertamab vedotin, ZV)’의 임상2상에서 권장용량으로 확인한 1.75mg/kg 용량에서 모든 환자가 CR을 보인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다만 동시에 약물 안전성이라는 변수가 이슈가 되고 있으며, 머크는 새롭게 시작하는 임상3상에서는 질로베르타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이 위암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는 HER2 항체 ‘HLX22’의 신규 병용투여 전략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와 병용투여하는 추가 임상2상을 진행한다. HLX22는 헨리우스가 앱클론(AbClon)으로부터 사들인 신규 에피토프 HER2 항체로, ‘허셉틴’과 병용투여해 이중 HER2 저해제 치료제(dual-HER2 blockade therapy)로서 개발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가장 앞서가는 프로그램으로 위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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