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은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의 단회투여하는 임상3상단계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권리를 계약금 8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7000만달러 규모에 확보했다.
4DMT의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4D-150’은 유리체내투여(intravitreal injection)를 통해 약물을 망막으로 전달할 수 있게 개발한 변이형(variant) R-100 AAV 캡시드를 기반으로 ‘아일리아(Eylea)’ 활성성분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와 VEGF-C 두가지 치료유전자를 탑재한 에셋이다.
4DMT는 앞서 지난 2월 망막질환 국제학회(Angiogenesis, Exudation, and Degeneration 2025)에서 4D-150의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AMD) 적응증으로 진행한 PRISM 임상2b상의 52주차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임상3상에서 평가할 용량인 3E10 vg/eye의 4D-150 투여시 데이터를 도출한 wAMD 환자 30명 중에서 애플리버셉트 보충주사 투여 수가 평균 0.97회로, 온라벨(on-label)인 애플리버셉트 2mg 8주1회(Q8W) 투여시 예상되는 6.0회보다 83%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오츠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4DMT로부터 4D-150의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