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는 중국 트랜스테라 사이언스(TransThera Sciences)로부터 NLRP3 저해제를 총 8억815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NLRP3 저해제는 면역복합체인 인플라마좀(inflammasome)에 관여해 염증반응을 낮추는 기전으로, 대사질환 및 염증성질환을 주로 타깃한다. 같은 기전의 경쟁약물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지난 2022년 9월 벤투스 테라퓨틱스(Ventus Therapeutics)로부터 사들인 NLRP3 저해제 ‘NNC6022-0001(VENT-01)’이 있으며 지난해 5월 심혈관질환 임상1상에서 첫환자투여를 시작했다. 노드테라(NodThera)도 NLRP3 저해제 ‘NT-0796’로 지난달 말에 비만 및 심혈관질환을 적응증으로하는 임상2상의 첫 환자투여를 시작했다.
뉴로크린은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트랜스테라에서 전임상 단계의 NLRP3 저해제 포트폴리오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뉴로크린은 트랜스테라의 NLRP3 포트폴리오의 NLRP3 저해제를 확보하며,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에서 개발, 규제 및 상용화 권리를 갖게 된다. 중화권 권리는 트랜스테라가 갖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