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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바이오테크놀로지(Sana Biotechnology)가 동종유래(allogeneic) 췌도세포치료제 후보물질 ‘UP421’의 제1형 당뇨병(T1D) 임상에서 환자 1명의 C펩타이드 수치가 증가한 결과를 내놨다. C펩타이드 수치는 인슐린 분비를 확인하는 바이오마커다. 이번 결과발표 이후 사나의 주가는 200%가량 급등했다. 이번에 사나가 확인한 UP421 임상은 연구자주도 임상으로 스웨덴의 웁살라대(Uppsala University)와 협력해 연구했다. 사나는 면역거부 반응이 없는(hypoimmune, HIP) 기술로 췌도세포를
텐비 테라퓨틱스(Tenvie Therapeutics)는 지난 8일(현지시간) 2억달러를 유치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텐비는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저분자화합물 프로그램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앞서 디날리는 지난해초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전임상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을 분사(spin out)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텐비는 디날리에서 발굴과학(Discovery Sciences) 책임자겸 부사장(SVP)으로 재직했던 토니 에스트라다(Ton
로슈(Roche)가 스위스의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마일스톤으로 7억8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아라리스는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투자한 회사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4월 라이프사이언스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아라리스에 전략적투자(SI)를 진행했다. 아라리스는 위치특이적인 링커-페이로드 접합기술, 이중페이로드 기술등을 보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AI 신약발굴 파트너사인 발로헬스(Valo Health)와 맺은 파트너십 규모를 기존 27억달러에서 46억달러로 확대한다. 기존에 심장대사질환(cariometabolism disease) 하나였던 질환분야에 제2형 당뇨병(T2D), 비만 등도 추가했다. 발로헬스는 지난 2021년 시리즈B로 3억달러를 유치했으며, 국내 투자사 미래에셋캐피탈(Mirae Asset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발로헬스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오르나 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와 인비보(in vivo) 유전자편집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약금 6500만달러, 총 43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버텍스는 오르나의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시스템을 이용해 겸상적혈구병(SCD),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빈혈(TDT) 유전자편집 약물을 개발하게 된다. SCD와 TDT는 버텍스가 시판하고 있는 엑스비보(ex vivo) 기반의 CRISPR 편집치료제 ‘카스게비(Casgevy)’와 동일한 적응증으로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CytomX Therapeutics)가 올해 1분기까지 40%의 인력을 감축하는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사이톰엑스는 독자적으로 임상1상에서 개발하고 있는 상피세포부착분자(epithelial cell adhesion molecule, EpCAM)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CX-2051’을 최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이톰엑스는 암젠(Amgen)과 파트너십을 맺은 EGFR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인 ‘CX-904’ 개발도 지속한다. 다만 현재 사이톰엑스의 한정된 자금 등에 따라 C
BMS(Bristol Myers Squibb)의 EGFRxHER3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영역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BMS가 1년전 계약금만 8억달러를 베팅하면서, 이중항체 ADC 개발 흐름이 시작됐으며, 이번에 후속으로 똑같은 타깃의 EGFRxHER3 이중항체 ADC 딜이 나왔다. 아벤조 테라퓨틱스(Avenzo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듀얼리티 바이오테라퓨틱스(Duality Biotherapeutics)로부터 EGFRxHER3 이중항체 ADC ‘AVZO-1418/DB-1418’의
사노피(Sanofi)가 알로이 테라퓨틱스(Alloy Therapeutics)와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플랫폼 딜을 체결하며 CNS 타깃 약물개발에 나섰다. 계약금 및 단기마일스톤 2750만달러를 포함, 총 4억275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이번에 구체적인 타깃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사노피는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ASO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사노피는 신경질환 분야에서 주로 다발성경화증(MS)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로부터 IGF1R BBB
멧세라(Metsera)가 장기지속형 GLP-1 작용제 후보물질인 ‘MET-097i’로 진행한 비만 임상2a상에서 12주 동안 11.2%의 체중감소를 확인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12주차까지 확인한 체중감소 데이터에 따르면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Zepbound)’,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 등과 비교해 MET-097i가 동등이상의 효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젭바운드와 위고비가 주1회투여 약물인 것과는 다르게 멧세라는 MET-097i를
카프리코 테라퓨틱스(Capricor Therapeutics)가 첫 뒤센근이영양증(DMD) 세포치료제로 기대하고 있는 ‘데라미오셀(deramiocel, CAP-100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허가에서 데라미오셀이 타깃하는 적응증은 DMD 심근병증이다. 데라미오셀은 사람의 심장조직에서 유래한 세포로, 항염증 및 재생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카프리코는 세포치료제라는 새로운 모달리티로 DMD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회사는 원래 심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 DMD 적응증으로 약물을 개발해왔으나, FDA와의
미국 머크(MSD)가 중국의 주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로부터 유럽 아일랜드(Ireland) 소재의 백신 생산시설을 5억달러에 인수한다.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우시백신(WuXi Vaccines)은 지난 6일(현지시간) 머크와 아일랜드 던도크(Dundalk) 소재의 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우시에 5억달러를 지급하며, 이번 계약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9년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아이맵(I-Mab)이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 이중항체에서 기회를 보고, 모든 것을 걸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CLDN18.2x4-1BB 이중항체 ‘기바스토미그(givastomig, TJ033721/ABL111)’에 베팅한다. 아이맵은 전략적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2010년대 후반부터 임상 개발을 이어온 CD73 면역항암제 개발을 중단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아이맵은 CD73 고발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CD73 항체 ‘울리레들리맙(ul
오르비스 메디슨(Orbis Medicine)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9000만유로(약 9320만달러)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오르비스의 누적 투자금은 1억1600만유로로 늘어났다. 오르비스는 경구용 거대고리형(macrocycle) 약물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해 2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등으로부터 2600만유로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출범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2021년 설립당시에도 투자했다. 오르비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모르텐 그라우가드(Morten Grauga
화이자(Pfizer)가 아타비스틱 바이오(Atavistik Bio)와 신규 알로스테릭(allosteric) 기전의 항암제 개발딜을 체결했다. 계약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타비스틱은 지난 2일(현지시간) 화이자와 신규 알로스테릭 치료제(allosteric therapeutics) 발굴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아타비스틱은 회사의 AMPS™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화이자가 선택한 2가지 타깃에 대한 알로스테릭 바인더를 찾는다. 특정 연구기간(research period)이 완료되면 화이
아이바이오(iBio, Inc.)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스트랄바이오(AstralBio)로부터 마이오스타틴(myostatin) 항체 ‘IBIO-600’의 라이선스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아이바이오는 IBIO-600을 비만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선스인(L/I)에 대한 계약금으로 아이바이오는 75만달러 규모의 자사 주식을 아스트랄에 지급했다. 개발, 상업화 등에 대한 마일스톤은 최대 2800만달러다. IBIO-600은 아이바이오가 지난해 3월 아스트랄과 맺은 심혈관대사질환, 비만 등에 대한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하는
뉴모라 테라퓨틱스(Neumora Therapeutics)가 카파 오피오이드 수용체(kappa opioid receptor, KOR) 길항제(antagonist) 후보물질 ‘나바카프란트(navacaprant, NMRA-140)’로 진행한 주요우울장애(MDD) 임상3상에서 실패한 결과를 내놨다. 나바카프란트는 뇌신경질환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하는 뉴모라의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앞선 단계에 있는 리드약물이다. 이번에 임상3상 결과는 뉴모라가 나바카프란트로 진행하는 MDD 임상3상 3개 중 첫번째로 공개한 데이터이다. 뉴모라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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