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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4곳에 10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간의 비상장 투자금액이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1051억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만이다. 앞서 5월과 6월과 비교해보면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5월에는 신약개발 기업 1곳에 제약사가 전략적투자(SI)로 250억원, 6월에는 의료기기 기업에 140억원의 투자가 진행됐을 뿐이었다.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는 그동안 사실상의 제로(0)투자에 가깝고,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도 않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7월 중순까지만 해도 비슷한 상
파이브로젠(Fibrogen)이 CTGF 항체 ‘팜레블루맙(pamrevlumab)’을 이용한 2건의 췌장암 후기 임상에서 모두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하며 실패했다. 파이브로젠은 운영비용을 절감을 위해 팜레블루맙의 개발을 중단하고, 미국에서 근무하는 직원 75%를 감축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파이브로젠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47.56% 하락한 0.54달러로 마감했다. 파이브로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TGF 항체 팜레블루맙으로 진행한 2건의 췌장암 후기 임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를 개선하지 못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가 중국 바이오사이토젠 파마슈티컬(Biocytogen Pharmaceutical)과 B7H3xPTK7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글로벌 권리에 대해 4억65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맺었다. 해당 B7H3xPTK7 이중항체 ADC는 바이오사이토젠의 TOP1(topoisomerase 1) 저해제인 ‘BLD1102’을 페이로드로 사용하며, 친수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절단가능한 링커를 이용해 항체에 접합시킨 구조다. 약물-항체비율(DAR)은 8개다. ADC 분야에서 새로운
셀트리온(Celltrion)은 1일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를 통해 선발된 바이오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달의 지원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Centenaire Biosciences), 바이오미(BioMe), 리비옴(Liveome) 총 3개사를 선정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항암 항체 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한 항
한국릴리는 1일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가 비만을 적응증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운자로는 지난해 6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 이어 이번에 비만 적응증으로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마운자로는 성인 환자의 만성 체중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SC)로 사용이 가능하다. 투여 대상은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² 이상인 비만 환자 △한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
아델(ADEL)은 지난달 31일 시리즈B 브릿지로 17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아델은 지난 2018년 시리즈A를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액으로 총 30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톤브릿지, 한국산업은행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민트벤처파트너스 등이 합류했다. 이번 투자금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현재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타우 항체 ‘ADEL-Y01’의 개발비용과, 후속 신약 프로젝트인 APOE4 항체 ‘ADEL-Y04’의
인사이트(Incyte)가 결국 경구용 PD-L1 저해제의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인사이트는 지난 2021년 회사의 첫 경구용 PD-L1 저해제의 고형암 임상1상에서 예상치 못한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부작용이 발생하며 개발에 타격을 입었었다. 그러나 인사이트는 후속 PD-L1 저해제에서는 말초신경병증 발생률이 더 낮은 점 등에 기반해 PD-L1 저해제의 개발을 계속 진행해 왔다. 인사이트는 경구용 PD-L1 저해제의 경우 기존의 주사제형 PD-(L)1 항체와 달리, 짧은 반감기로 면역관련 부작용(ir
화이자(Pfizer)의 분기 매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화이자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32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알버트 보우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전체적으로 견고하게 전략적 우선순위를 향해 진전하고 있다”며 “이번 2분기에는 코로나19 매출이 최정점에 도달했던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전환을 기반으로 화이자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기
삼진제약(Samjin Pharmaceuticals)은 심방세동 치료에 처방되는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정(성분명:드로네다론염산염)’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로네다론’ 성분 퍼스트제네릭 ‘삼진드론정’은 오리지널 대비 15% 낮은 약가로 책정됐다.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정상 심방세동 환자가 심방세동으로 인해 입원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적응증이다. 또한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경우 삼진드론정의 복용을 통해 심율동을 조절하고 부정맥 재발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0년 유럽심장학회(ESC) 가이
바이오엔텍(BioNTech)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mRNA 암백신 후보물질과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병용요법의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PD-(L)1 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3~4기 흑색종(melanoma) 환자에서 mRNA 암백신 ‘BNT111’과 PD-1 항체 리브타요를 병용투여한 탑라인 임상결과이다. 바이오엔텍과 리제네론은 지난 2020년 흑색종에서 mRNA 암백신 후보물질과 리브타요 병용요법에 대한 임
GC녹십자(GC Biopharma)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1일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LA-GLA(개발코드명: GC1134A/HM15421)’에 대한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LA-GLA는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1회 피하투여(SC) 용법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효소대체요법(ERT) 파브리병 치료제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
휴온스그룹의 완제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생명과학은 지난 31일 성남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전 휴온스 영업관리본부장 이재훈 전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94년 휴온스의 영업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이후 로컬지점장, 종병본부장, 영업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지속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체계 구축과 사업확장에 속도를 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생명과학은 휴온스그룹 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그룹에 맞춰 품목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위탁판매(CSO) 및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팀이 GLP-1 작용제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가 초기 알츠하이머병(A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상에서 인지저하를 늦춘 연구결과를 내놨다. 리라글루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제2형당뇨병 치료제 ‘빅토자(Victoza)’와 비만치료제 ‘삭센다(Saxenda)’를 구성하는 성분이다. 리라글루타이드는 이번 임상에서 뇌에서의 포도당 대사율에는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뇌 수축을 감소시켰고
알테오젠(Alteogen)은 인도 의약품허가 기관인 DCGI(Drug Controller General of India)로부터 지속형 성장호르몬(long-acting human growth hormone)으로 개발하고 있는 ‘ALT-P1’의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ALT-P1은 알테오젠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NexP™’를 적용해 매일 투여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치료제를, 주1회 투약하도록 개선한 약물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브라질 제약사인 크리스탈리아(Cristália)에 ALT-P1의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Ventyx Biosciences)가 경구용 TYK2 저해제 ‘VTX958’의 크론병(CD) 임상2상에 실패하면서 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VTX958은 크론병 증상의 주요 평가지표인 크론병활성지표(Crohn’s Disease Activity Index, CDA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못하며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 발표 후 벤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20% 급락했다. 이에 앞서 벤틱스는 지난해 11월 VTX958로 진행한 판상건선 임상2상에서 위약군 대비 건선면적과 중증도
보령(Boryung, 구 보령제약)은 31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555억원과 영업이익 201억원, 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1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9%, 109.2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4892억원, 영업이익 365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45%, 4.09%, 107.6% 증가한 수치다. 보령은 주요 제품들의 선전으로 반기 기준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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