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신경과학 분야에서 개발하던 3건의 임상을 모두 중단하면서 임상 파이프라인에서 신경과학 신약개발 에셋이 사라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과학 임상개발이 전면 중단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단계에서 아밀로이드베타42(Aβ42) 항체 ’MEDI1814’, 편두통 치료제 ‘MEDI0618’, 비(非)오피오이드계 통증치료제 ‘MEDI7352’ 등 3개의 신경과학 신약 후보물질(new molecular entity, NME)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모두 중단시켰다.
파스칼 소리엇(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우리가 투자할 수 없는 영역이 많이 있으며, 중추신경계(CNS)에 집중하고 있는 다른 회사가 이 분야의 연구개발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CNS 및 신경분야 축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샤론 바(Sharon Barr)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총괄부사장은 “우리는 신경 프로그램을 접고 그 중 일부에 대해서는 파트너를 확인했다”며 “핵심적인 치료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해 고부가가치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