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결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를 반환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뮤노반트는 앞서 지난해 5월 전략적 우선순위를 후속 FcRn 프로젝트인 ‘IMVT-1402(아이메로프루바트)’로 바꾸기로 결정했고, 이는 임상에서 바토클리맙 투여시 관찰된 안전성 이슈를 개선한 후보물질이다. 이뮤노반트는 진행중인 바토클리맙의 임상개발에서 얻은 데이터를 IMVT-1402 개발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바토클리맙과 IMVT-1402은 모두 한올바이오파마에서 라이선스인(L/I)한 약물로, 모두 피하투여(SC) 제형이다.
이어 올해 3월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으로 가장 앞서가는 중증근무력증(MG)의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달성한 결과를 발표했으나, 시판허가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후 다른 적응증에서도 바토클리맙의 추가 효능 결과가 업데이트됐으나, 상업화는 계속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