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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Gencurix)는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인 ‘진스웰BCT(GenesWell BCT)’와 ‘온코타입 DX(Oncotype DX)’를 비교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 IF: 4.7)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온코타입DX로는 치료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폐경 전 중간위험군 유방암 환자 등에서도 재발위험군을 진스웰BCT로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다는 주요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온코타입DX는 글로벌 판매 1위의 유방암 진단 유전자검사로 미국 지노믹헬스(Genom
펩트론(Peptron)은 18일 CNP 유사체(analog) 기반의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 치료제 후보물질 ‘PND3174’의 국내 임상1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자진취하했다고 공시했다. 펩트론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번 1a상 IND를 신청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펩트론은 IND 신청 이후 자료를 보완하는 중에 추가적인 비임상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IND를 자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향후 관련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IND를 재신청할 예정이다. PND3174은 CNP(C type n
글리코마인(Glycomine, Inc.)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1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글리코마인은 환자 수가 1000명 정도인 초희귀(ultra-rare)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이번에 1억달러가 넘는 적지않은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사노피벤처스(Sanofi Ventures) 등이 시리즈B에 이어 이번 투자에도 참여했다. 글리코마인은 투자금으로 선천성당화장애(phosphomannomutase-2 congenital disord
일라이릴리(Eli Lilly)가 경구용 GLP-1 약물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의 첫 임상3상에서 성공하면서, 비만대사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GLP-1 기반 인크레틴(incretin) 주사제로 형성된 비만 시장과는, 전혀 다른 챕터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는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처럼 여겨졌다. 사실상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펩타이드 기반 경구용 GLP-1 작용제 ‘리벨서스(Rybelsus, semaglutide)’는 엄
한국노바티스(Novartis Korea)는 시판하는 CD19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성분명: 티사젠렉류셀)’의 건강보험 급여적용 3주년을 기념해, 킴리아의 임상적 가치 및 더 나은 치료환경을 위해 노력한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 ▲환자 치료접근성 개선을 위한 꾸준한 변화 및 성과 ▲임상시험 및 실제 진료현장에서 확인된 킴리아의 치료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킴리아의 처방 신뢰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을 나타냈다. 킴리아의 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목표로, 먼저
BMS(Bristol Myers Squibb)가 새로운 블록버스터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앞세우고 있는 미오신(myosin) 저해제 ‘캄지오스(Camzyos, mavacamten)’가 후속 적응증 임상3상에 결국 실패했다. 캄지오스는 BMS가 지난 2020년 마이오카디아(MyoKardia)를 131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핵심 에셋이다. BMS는 마이오카디아 인수 당시 이미 리드적응증인 폐쇄성 비후성심근병증(oHCM) 임상3상에 성공한 캄지오스에 큰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며, 인수 2년뒤 oHCM 치료제로 미국 시판허가에 성공했다. B
대웅제약(DAEWOONG)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Envlo, enavogliflozin)'의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엔블로의 첫 해외 시판허가를 획득한 후 중남미 국가들에 추가로 허가 신청을 완료하게 됐다. 이번 7개국 허가 신청은 2030년까지 엔블로의 3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대웅제약의 ‘글로벌 1품 1조’ 전략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국산 3
프로젠(ProGen)은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8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140억원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이뤄졌다. 우선 제3자배정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프로젠의 최대주주인 유한양행(Yuhan)이 30억원을 투자해 49만3015주를 취득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이 30억원을 투자했다. JW중외제약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프로젠의 다중타깃 융합단백질 플랫폼 ‘NTIG®’를 이용한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
노바티스(Novartis)가 ADAMTS-5 저해제의 골관절염(OA) 개념입증(PoC) 임상2상에 실패해 개발을 중단한다. 노바티스는 ADAMTS-5 저해제 ‘QUC398’로 진행한 골관절염 임상2상에서 통증완화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하다는 중간분석 결과에 기반해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QUC398의 개발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QUC398은 골관절염 환자에서 무릎통증 완화, 무릎연골 보존 등의 효능이 기대되던 약물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gov)에 QUC398의 임상2상
사노피(Sanofi)가 회사의 주요 면역학 에셋인 OX40L 항체 ‘암리텔리맙(amlitelimab)’의 천식(asthma)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암리텔리맙은 사노피가 지난 2021년 카이맵(Kymab)을 11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이다. 사노피는 회사의 면역학 블록버스터 제품 ‘듀피젠트(Dupixent)’를 잇는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암리텔리맙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해 최대 5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었다. 암리텔리맙의 리드 적응증은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으로
GC녹십자(GC Biopharma)는 17일 질병관리청이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팬데믹 대비 mRNA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mRNA 백신의 비임상 단계부터 시판허가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505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이번 사업의 첫 진입단계로 질병청에서 선정된 기업들의 비임상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올해 동물에서의 비임상결과 확보
피노바이오(Pinotbio)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회사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기술 ‘PINOT-Linker’가 적용된 ADC의 안전성 개선 및 병용전략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PINOT-Linker는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기반 ADC에서 자주 발생하는 간질성폐질환(ILD)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친수성, 순차절단(tandem cleavable) ADC 링커 기술이다. 다이이찌산쿄(Daii
큐로셀(Curocell)은 최근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난치성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CD19 CAR-T ‘안발셀(anbal-cel)’을 첫 투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절차에 근거해 진행됐다. 큐로셀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CAR-T를 투여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CAR-T 적용 질환을 혈액암을 넘어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하는 시도이다. 루푸스는 B세포가 병리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로벌에서는 노바티스, BMS 등이 자가면역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CAR-
아토비아 테라퓨틱스(Attovia Therapeutics)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9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토비아는 지난 2023년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와 프레지어 라이프사이언스(Frazier Life Sciences)가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으로, 당시 시리즈A로 6000만달러를 조달했고 지난해 5월에는 시리즈B로 1억500만달러를 펀딩했다. 아토비아는 알라마의 독자적인 치료제 개발 플랫폼인 ‘아토바디(ATTOBODY™)’를 이용해 나노바디(nanobody) 기반의 치료제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아밀로이드 알츠하이머병 시장에서 넘어야 할 벽은 여전히 높으며,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의 ‘레카네맙(lecanemab, 레켐비)’이 3번의 심사 끝에 힘겹게 유럽 시판허가라는 관문을 돌파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7월 유럽에서 레카네맙의 시판허가를 거절 받았었다. ApoE4 동형접합(homozygous) 환자를 제외해 라벨을 좁혀 위험대비 이점이 높다는 것을 설득하는 방향으로 타협점을 찾아갔고, 4개월만에 규제기관의 마음을 돌려 승인권고를 받아낼 수 있었다. 다만 ARIA 부작용을 더욱
셀트리온(Celltrion)은 브라질에서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Herzuma, 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낙찰받아 공급기간을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 브라질법인은 지난 2020년부터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낙찰받았으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낙찰을 이어왔다. 해당 입찰은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97%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남미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찰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선 셀트리온은 과테말라에서 다음달 출시를 앞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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