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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이 지난해 4월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아밀로이드베타항체(Aβ) 프로그램 ‘ATV:Abeta’에 대한 옵션행사를 결정한지 1여년 만에, 해당 프로그램을 디날리에 반환했다. 당시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분야에서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시장을 개척했으며, 파트너사인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레카네맙’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배이상 증가한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2월에는 먼저 시판한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인스틸 바이오(Istil Bio)가 중국 이뮨온코 바이오파마슈티컬(ImmuneOnco Biopharmaceuticals)로부터 임상단계의 항체 에셋 2개의 중국 지역외 권리를 20억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인스틸은 각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PD-L1xVEGF 이중항체와 CTLA-4 항체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인스틸은 지난 2022년 낮은 제조수율 문제로 임상1상을 진행하던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치료제를 포함해 4개의 TIL 프로그램을 개발중단하고, 인력 60%를 감축한
프로젠(Progen)은 5일 임상개발 총괄 사장으로 윤건호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U-헬스케어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윤 사장은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당뇨병 전문가로 70여개 이상의 글로벌 임상3상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화이자(Pfizer), GSK, 미국 머크(MSD), 일라이릴리(Eli Lilly), BMS,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한미약품 등의 비만·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와 진행한 반감기를 늘린 IL-7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 방사선 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설치류 실험을 마치고 그 결과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설치류에 방사선 피폭 후 NT-I7을 투여해 T세포 회복을 평가했으며, 488마리 실험쥐에서 약물을
최근 로슈의 잇딴 TIGIT 임상 실패와 일부 프로그램 중단 결정이, 후발주자에게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로슈는 지난 2020년 중반부터 TIGIT 면역항암제 개발 붐을 이끌어왔으며, 이러한 가운데 혼재된 임상 결과가 도출되면서 노바티스, GSK 등이 개발을 포기한 바 있다. 이번에 결단을 내린 것은 BMS(Bristol Myers Squibb)이며, 3년전 TIGIT의 개발 붐 속에서 아제너스(Agenus)로부터 계약금만 2억달러를 베팅해 사들인 차세대 이중항체를 반환했다. 해당 에셋은 TIGITxCD96 이중항체 ‘AG
메드팩토(Medpacto)는 5일 TGF-β 저해제 ‘백토서팁(Vactosertib)’과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 병용요법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1a/2b상 데이터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SITC는 오는 11월 6~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SITC는 면역항암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학회로 전세계 63개국에서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이번 학회에서
HLB는 5일 VEGFR2 TKI 리보세라닙(rivoceranob)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결과가 오는 9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현재 ESMO 공식 홈페이지에는 발표 예정인 연구초록의 제목이 공개된 상태다. HLB에 따르면 이번 ESMO에서는 리보세라닙과 관련된 총 9개의 연구가 공개된다. 간암을 포함해 골육종, 담도암, 식도암, 흑색종, 미분화 갑상선암, 난소암 등 7개 암종에 대한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된다. 먼저,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
일본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이 즈나나 테라퓨틱스(Jnana Therapeutics)를 계약금 8억달러를 포함, 총 11억2500만달러 규모로 인수했다. 즈나나는 아킬리온 파마슈티컬(Achillion Pharmaceuticals)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출신의 조엘 배리쉬(Joel Barrish) 박사와 스튜어트 슈라이버(Stuart L. Schreiber), 램닉 자비에르(Ramnik Xavier) 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rvard) 교수 등이
갈라파고스(Galapagos)가 BCMA CAR-T 후보물질의 유럽 임상1/2상에서 임상을 일시중단했다. 임상에서 부작용으로 파킨슨병 관련 운동증상이 1건 발생한 것이 이유다. 갈라파고스는 지난해말부터 재발성 또는 내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에 대한 BCMA CAR-T ‘GLPG5301’의 임상1/2상을 진행해왔다. 갈라파고는 지난 2일(현지시간)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은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했다. 갈라파고스는 GLPG5301 임상1/2상(PAPILIO-1 study)의 환자모집과 임상을 일시중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가 드디어 고형암에서 처음으로 TCR-T 치료제의 미국 시판허가를 이끌어 냈다. 그동안 고형암 적응증에서 개발이 어려웠던 엔지니어링(engineered) T세포치료제의 주요 진전이며, 또한 CAR-T가 아닌 TCR-T 모달리티의 치료제가 처음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T세포치료제인 CAR-T는 지난 2017년 혈액암에서 첫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고형암 치료제로 성공적인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어댑티뮨 테라퓨틱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휴젤(Hugel)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피부모공 탄력을 위한 ‘하이퍼 펩타이드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웰라쥬 하이퍼 펩타이드 라인은 휴젤의 특허성분 ‘보툴 펩타이드™(Botul-Peptide™)’를 주요성분으로 함유해 복합적인 모공관리와 피부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퍼 펩타이드 스킨부스터 토너 ▲하이퍼 펩타이드 보툴리들 앰플 ▲하이퍼 펩타이드 밴디지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하이퍼 펩타이드 스킨부스터 토너’는 모공 사이에 흡수돼 불필요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GLP-1/GIP 이중작용제(dual agonist)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를 박출률보존심부전(HFpEF)과 비만을 가진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3상에서 심부전 위험을 38% 낮췄다. 릴리는 올해말부터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규제기관에 젭바운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릴리는 비만과 관련된 질환(comorbidity)으로 먼저 적응증을 넓힌 노보노디스크(Novo Nodisk)의 뒤를 바짝 쫓아가는 모습이다. 노보노는 지난 3
바이오젠(Biogen)이 그동안 전략적 옵션을 고려해오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계속 영위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 맥도넬(Mike McDonnell) 바이오젠 최고재무책임자(CFO) 지난 1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지속할 것인지, 외부에 매각(externalization)할지에 대해 포괄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앞으로 주주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유지하고 수익성(profitability)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결국 지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병의원이 처방한 원내 및 원외의약품 합산 매출에서 3년연속 1위를 기록했다. 원외처방 시장에서는 최근 6년간 1위를 이어오고 있다. 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원외처방 분석 솔루션 UBIST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 데이터 집계 기준으로 한미약품은 2023년 원내 및 원외처방 합산 매출 1조1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원내∙원외처방 매출 8405억원으로 1위를 기록한 후 3년째 자리를 지켰다. 원외처방은 병의원이 처방한 의약품을 약국에서 조제한 것을 의미하며, 원내처
미국 머크(MSD)의 ‘가다실’에 밀려 HPV 백신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GSK가 야심차게 진행해온 임상2상단계 HPV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결국 중단한다. GSK는 HPV 2가백신 ‘서바릭스(Cervarix)’를 시판했으나 머크의 HPV 4가, 9가 백신 ‘가다실/가다실9(Gardasil 9)’와의 시장경쟁에서 밀려 시판 7년만인 지난 2016년 미국 내 판매를 중단했다. 미국외 지역은 판매를 하고 있지만 미미한 매출에 그친다. GSK는 서바릭스의 후속으로 지난 2022년부터 HPV 백신 후보물질 ‘GSK4106647(H
에어나(AIRN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어나는 ADAR(adenosine deaminase acting on RNA) 효소를 이용해 RNA의 돌연변이 부위를 편집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2021년 토르스텐 스타포르스트(Thorsten Stafforst) 독일 튀빙겐대 교수와 진 빌리 리(Jin Billy Li) 스탠포드대 교수가 공동설립했다. 이번 시리즈A는 포비온(Forbion)이 주도했으며 아치(Arch Venture Partners), 오노(Ono Ve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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