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신장질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레귤러스테라퓨틱스(Regulus Therapeutics)를 최대 17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
노바티스는 이번 인수딜을 통해 희귀 신장질환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질환(ADPKD) 후보물질인 ‘파라부르센(farabursen, RGLS8429)’을 확보했다. 파라부르센은 miR-17을 타깃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약물로 임상3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레귤러스의 유일한 에셋이다.
레귤러스는 지난 2007년 아이오니스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과 앨라일람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이 설립한 합작법인(JV)으로,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가 microRNA를 침묵(silence)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슈리람 아라드혜(Shreeram Aradhye) 노바티스 최고의학책임자(CMO)는 링크드인(LinkedIn)에 “최근 IgA신증(IgAN)에서 신약 승인과 ‘파발타(Fabhalta, iptacopan)’의 C3G 적응증 추가에 이어 의미있는(meaningful) 추가 에셋이 될 것”이라고 게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