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사노피(Sanofi)가 오는 2031년 면역질환 블록버스터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의 미국 특허만료를 앞두고, 국내 알테오젠(Alteogen)의 피하투여(SC) 제형변경 기술이 적용된 듀피젠트SC의 임상1상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알테오젠의 SC기술이 주로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항암제 영역에서 적용됐다면, 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제품에 공식 적용되는 첫 사례다. 듀피젠트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178억달러를 기록했다.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만성자발성두드러지(CSU),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9개 적응증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빅파마들은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를 방어하기 위해 SC제형을 개발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투여간격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듀피젠트는 IL4-Rα 저해 항체로, 2주 또는 4주마다 투여하는 약물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2일 사노피가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두필루맙(dupilumab)과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berahyaluronidase alfa, ALT-B4)’의 복합제형(coformulated)을 평가하는 임상1상을 시작했다고 업데이트하며 공개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