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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시카고(미국)=김성민 기자

[AACR 2025]'렉라자 후속' 임상에셋 2개, 고형암 EGFR 개발전략 뒷받침 전임상 데이터 공개

유한양행(Yuhan)이 EGFR TKI ‘렉라자’의 뒤를 잇는 후속에셋으로, 임상단계에 있는 2가지 에셋으로 고형암 EGFR 영역을 타깃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각각 TKI(tyrosine kinase inhibitor)와 면역항암제 접근법으로, 유한양행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HER2·EGFR TKI ‘YH42946(JIN-A04)’과 EGFRx4-1BB 이중항체 ‘YH32364(ABL104)’의 전임상 연구결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YH42946은 지난 2023년 제이인츠바이오(J INTS BIO)로부터 YH42946을 라이선스인했고, 그동안은 HER TKI로 비소세포폐암에서 HER2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에 초점을 맞춰 개발돼 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YH42946은 HER2 엑손20 삽입을 변이와 HER2 증폭, 과발현에서 항암 활성을 보였다.

이번 AACR에서는 YH42946이 비소세포폐암 EGFR 엑손20 삽입변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평가한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엑손20 삽입변이는 4~10% 수준으로 발견되며, 주로 카이네이즈 도메인(kinase domain) 내 ASV, SVD 변이가 빈번하게 관찰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