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2달전 상부 위장관(GI) 암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알렸던 TIGIT 항체가 이번에는 상반된 결과를 보이며, 결국 해당 적응증에서의 개발을 모두 중단하게 됐다.
길리어드는 앞서 지난 2020년 TIGIT 항체 ‘돔바날리맙(domvanalimab)’을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와 총 20억달러 규모로 맺었던 옵션딜의 일환으로 확보했다. 당시 지난 2021년 길리어드는 돔바날리맙을 비롯한 항암제 에셋 4가지에 대해 7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옵션을 행사한 바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아커스와 공동으로 진행했던 돔바날리맙의 위암 및 식도암 임상3상을 무익성(futility) 판단에 따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아커스 주가는 당일 16.47%까지 하락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