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알파맵 온콜로지(Alphamab Oncology)가 차별화 전략으로 HER2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피하투여(SC) 복합제형(co-formulation)에 대한 임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알파맵은 중국에서 최초의 피하투여 PD-L1 면역관문억제제를 시판허가받은 회사이다. 이번에 공개한 것은 HER2 ADC와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고정용량(FDC) 복합제형 약물 ‘JSKN033’이며,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04)에서 임상1/2상 중간 결과를 최신초록(LBA)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단백질구조 예측모델 ‘로제타폴드(RoseTTAFold)’를 개발한 핵심 과학자인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이제는 AI를 활용해 단백질-단백질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생체분자의 구조 및 상호작용 예측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이같은 유기분자(저분자화합물) 예측이 더 정교해진다면 신약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AI예측 분야의 방향성에 대해 말했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예측 방법이 많은 발전을 이루면서 구조예측의 반대과정인 단백질설계도 수월해지고 진입장벽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
오토러스(Autolus)의 CD19 CAR-T ‘오카즐(Aucatzyl, obecabtagene-autoleucel)’이 재발성/불응성(r/r)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B-AL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오토러스의 오카즐은 안전성 문제를 개선한 CD19 CAR-T로 REMS(Risk Evaluation and Mitigation Strategy)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 최초의 CAR-T 치료제가 됐다. REMS 프로그램은 치료제의 특정 부작용의 빈도와 심각도를 줄이기 위한
로슈(Roche)가 이번에는 노르웨이 니코드 테라퓨틱스(Nykode Therapeutics, 前백시바디)와의 신항원 암백신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2년전 SQZ 바이오테크놀로지(SQZ Biotechnologies), 이어 올해초 후키파 파마(HOOKIPA Pharma)와 암백신 파트너십을 해지한 이후 추가적인 암백신 프로그램을 정리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중단한 파트너십은 최근 미국 머크(MSD)와 모더나(Moderna)를 통해 유망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개인맞춤형(personalized) 신항원 암백신으로,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
넥스트큐어(NextCure)가 또다시 어려움 속에서, 파이프라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넥스트큐어는 당장 8개월전 인력 37%를 해고하고 R&D 구조조정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넥스트큐어는 지난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공동개발하는 B7-H4 항체-약물접합체(ADC) ‘LNCB74’에 우선순위를 두며 모든 리소스를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이제 남은 희망을 모두 걸고 있다. 넥스트큐어는 당초 올해 3월에도 잇따른 항암제 파이
ADC 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가 지난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AXL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ADCT-601’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ADCT-601의 개발중단은 임상1b상에서 평가한 유익성-위험성 프로파일(benefit-risk profile)이 유망한 결과를 보이지 않은 것에 따라 결정됐다. ADC 테라퓨틱스는 PBD 톡신 페이로드(payload)를 사용한 ADCT-601의 개발을 중단하고, ‘엑사테칸(exatecan)’ 페이로드를 사용한 ADC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1세대 고리형 디뉴클레오티드(cyclic dinucleotide, CDN) STING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non-CDN STING 작용제(agonist)를 공개했다. 기존에 임상에서 제한적인 효능을 보이며 개발이 중단됐던 종양내 국소투여(IT) STIGN 작용제와 달리 전신투여가 가능한 형태이다. STING은 선천성 면역과 적응 면역을 연결하는 핵심 인자로 항종양 면역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CDN STING 작용제가 가진 한계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드디어 비만에서 ‘비(非) 인크레인(incretin)’ 약물이라는 패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GLP-1 계열 인크레틴 명가로, 2000년초부터 대사질환에서 약물개발을 진행해왔다. 이어 201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비만 인크레틴 약물의 붐 속에서 한미약품은 침착하게 이를 예의주시하며,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해왔다. 그런면에서 올해 비만 영역에서, 한미약품의 움직임은 남달랐다. 이번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 비만학회(Obe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차세대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신규 적응증으로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 이뮤노반트는 내년 1분기까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잠재적인 허가임상(potentially registrational study)’을 시작할 계획이다. 류마티스관절염에서 FcRn 약물의 가능성을 보여준 개념입증(PoC) 데이터로, J&J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2상에서 FcRn 항체 ‘니포칼리맙(nipocalimab
덴마크 젠맙(Genmab)이 B7-H4xCD3 T세포 인게이저(TCE)를 포함해 바이오엔텍(BioNTech)과 공동개발을 진행해오던 에셋 등 초기임상 단계의 3가지 이중항체의 개발을 중단했다. 젠맙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번 프로그램 중단결정을 밝혔다. 젠맙이 이번에 중단하는 에셋은 B7-H4xCD3, CD30xCD3와 바이오엔텍과 공동개발을 진행중인 비공개 타깃의 이중항체 등 3가지 약물이다. 젠맙은 해당 3가지 약물이 내부적으로 설정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차세대 뒤센근이영양증(DMD) 엑손스키핑(exon-skipping) 기전 약물 개발을 중단한다. 사렙타가 올해 3분기 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로 예상치를 뛰어넘는 1억8100만달러 매출을 올린 것과 맞물린 결정이다. 엘레비디스는 지난해 6월 시판허가를 받은 약물로,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로서 이례없는 속도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렙타는 7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자리에서 회사의 첫 번째 엑손스키핑 기전 약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무기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MRA) ‘오세두레논(ocedurenone)’의 개발을 결국 포기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번 포기 결정에 앞서 올해 6월 오세두레논으로 진행하던 고혈압 임상3상의 중간평가에서 실패한 후, 해당 임상은 중단했으며 실패한 임상 외에도 다른 임상의 개발여부를 평가해오고 있었다. 오세두레논은 노보노디스크가 지난해 KBP 바이오사이언스(KBP Biosciences)로부터 총 13억달러규모로 라이선스인(L/I)해 만성신장질환(CKD)을 가진 고혈압 등을 타깃으로 개발하던
탱고 테라퓨틱스(Tango Therapeutics)가 뇌종양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해온 CNS투과 리드 RPMT5 저해제의 개발을 중단했다. 고형암 임상1/2상에서 교모세포종(GBM) 환자군을 대상으로 저조한 효능결과를 확인한 후에 내려진 결정이다. 탱고는 지난 5월 또다른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전략으로 개발해온 USP1 저해제의 고형암 임상1/2상도 간독성 부작용으로 인해 개발을 중단한 바 있으며, 당시 회사는 PRMT5(protein arginine methyltransferase 5) 타깃에 집중해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내달 다가오는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임상1상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43.5%를 확인한 결과를 업데이트하면서, 개발 전략을 더 구체화해가고 있다. 해당 ROR1 ADC ‘CS5001’은 국내 리가켐바이오(Liga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해, 지난 2020년 글로벌 독점권을 라이선스아웃한 약물이다. CS5001은 페이로드(payload)로 프로드럭 PB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겸상적혈구병(SCD)을 대상으로 개발하는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약물 ‘BEAM-101’의 임상1/2상 초기결과에서 사망 사례 1건이 보고됐다. 사망원인은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전처치요법인 화학항암제 컨디셔닝요법(myeloablative conditioning)에 의한 것으로, BEAM-101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아니었다. BEAM-101을 투여한 환자에서 태아형 헤모글로빈(fetal hemoglobin, HbF) 수치가 예상을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화학항암제
J&J(Johnson & Johnson)가 그토록 기다렸던, 폐암 1차치료제에서 싸움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항암제 부문에서의 J&J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개발사로 인식됐으며, 고형암으로 확장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J&J가 오랜기간 공을 들여온 적응증인 폐암에서의 첫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는 이벤트가 다가오고 있다. 내년 1분기 핵심 에셋인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mab, 제품명 리브리반트)’의 매출이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아미반타맙은 유한향행의 ‘레이저티닙(lazertinib)’ 병용약물로 이름
펩트론, ADC의 "세포유입∙효능↑" 플랫폼 초기결과 '공개'
LG화학, 新면역관문 ‘LILRB1 항체’ 전임상 “첫 공개”
유한양행, ‘TKI’ EGFR 엑손20도 효능..‘EGFRx4-1BB’ 공개
베링거, 'HER2 TKI' 폐암 "기세..post-ADC서도 효능"
머크, ‘키트루다' 美 생산시설 착공..”10억弗 투자”
셀트리온제약, 신규 '이중페이로드' 플랫폼 "첫 공개"
노바티스, 레귤러스 17억弗 인수.."신장질환 강화"
AZ, 신경과학 임상개발 "3건 중단..파이프라인 제로(0)"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오스코텍, 'EP2/4 저해제' 고형암 "FDA 1상 IND 신청"
티움바이오, TGF-β/VEGF+키트루다 2상 "ASCO 발표"
이뮨온시아, 공모가 상단 3600원 확정.."329억 조달"
바이젠셀, 테라베스트와 'GD2 CAR-NK' 공동개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