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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지난 2022년 아셀엑스(Arcellx)와 계약금 3억2500만달러, 총 18억3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공동개발 권리를 확보한 BCMA CAR-T의 허가(pivotal)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 길리어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혈액학회(ASH 2024) 발표 초록과 함께 아셀엑스와 공동개발을 진행중인 BCMA CAR-T ‘아니토셀(anito-cel, ddBCMA)’의 iMMagine-1 임상2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미국 혈액학회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
금창원 쓰리빌리언(3billion) 대표는 “이제 희귀질환 진단분야에서는 전장유전체분석(WGS), 전장엑솜분석(WES)은 일반적인 검사방식이 되고 있으며 실제 차별점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많은 유전자변이를 정확하고 빠르게 해석할 수 있는 유전변이 해석기술을 갖춰야 한다”며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해석 기술을 이용해 경쟁사보다 높은 정확도로 희귀질환을 찾아내는 기술을 구축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금 대표는 지난달 25일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쓰리빌리언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이 비만을 가진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RNAi 약물로 임상 1/2상을 진행하던 ‘ALN-KHK’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앨라일람은 ALN-KHK의 중단 이유를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하며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개발중단 결정에 따라 앨람일람의 대사질환 분야에는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에 대한 에셋만 남게됐다. 이번에 중단을 알린 ALN-KHK는 임상 1/2상에서 평가되고 있던 약물로,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경구용 GLP-1/GIP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의 비만 임상1상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최고용량군에서 경쟁력 있는 초기데이터를 내놨다. 바이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된 1상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임상1상에서 GLP-1/GIP 작용제인 ‘VK2735’의 1일1회 경구투여를 평가했으며, 투약 28일(4주)차에 최고용량군(100mg)으로 체중을 8.2% 줄이는데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드디어 GLP-1 약물 1개월(once-monthly) 제형개발 파트너십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어센디스파마(Ascendis Pharma)를 선택했다. 지금까지 어센디스의 지속형 약물방출 기술(extended release technology)을 적용해 출시된 치료제는 2개이며, 모두 내분비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구체적으로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 ‘요비패스(Yorvipath)’와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스카이트로파(Skytrofa)’로, 각각 1일과 1주일 간격으로 투여하는 약물
지난 10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3곳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선 9월 158억원 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규모는 아니지만 이번에 투자가 이뤄진 3곳 모두 신약개발 기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에는 단비같은 소식이다. 이번 비상장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지난 7월에는 항암제, 안과질환, 뇌질환 등 신약개발 기업 4곳에 총 1048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신약개발 바이오텍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던 게 사실이다. 당시 투자는 파인트리 테라퓨틱스(Pinetree Therapeutics)
국내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의 파트너사인 에보뮨(Evommune)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1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시리즈A로 8300만달러, 지난해 시리즈B로 5000만달러를 펀딩한 이후, 이번 시리즈C에서 1억달러를 넘는 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최근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분야에서 큰 규모의 투자유치 및 M&A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보뮨도 긍정적인 흐름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에보뮨은 항체 및 반감기를 늘리는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가 표적단백질분해(TPD) 접근법이 면역질환에서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메라는 TPD 선두그룹으로 기존 개발전략에서 방향을 틀어, 암질환에서 멀어지면서 면역질환으로 완전히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 2~3년 동안은 임상에서 분해약물(degrader)의 개념입증(PoC)을 확인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차별화된 경구용 치료제를 시장에 내놓기 위한 결단으로 읽힌다. 전략적 선택의 배경으로, 넬로 마이놀피(Nello Mainolfi) 카이메라 대표는 “면역질
암젠(Amgen)이 LPAR1(lysophosphatidic acid receptor 1) 저해제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2상에서 실패했다. 암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IPF 적응증에서 LPAR1 길항제(antagonist) ‘피팍살파란트(fipaxalparant, HZN-825)’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피팍살파란트는 LPAR1의 음성 알로스테릭 조절제(negative allosteric modulator)로 작동하는 저분자화합물로, 폐섬유증에서 오토택신(autotaxin, ATX)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회사의 주력 매출제품인 ‘아일리아(Eylea)’의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출시한 고용량버전 아일리아(Eylea HD) 매출이, 2분기 연속 업계의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하며 회사의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리제네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고용량버전 아일리아의 3분기 매출이 3억9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리제네론은 지난해 8월 고용량 아일리아를 미국 시장에서 출시했다. 고용량 아일리아는 이전에 출시한 일반용량의
셀(CELL) 의학자매지인 메드(Med) 저널에 앱클론의 신규 에피토프(epitoep) HER2 항체 ‘HLX22(AC101)’에 대한 병용요법 임상2상 결과가 주목할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표지논문을 장식했으며, 하버드대의대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cancer center) 임상의가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힌 리뷰 논문을 같이 발표했다. 저널측은 이번 표지논문 선정에 대해 위암은 글로벌에서 암으로 인한 4번째 사망 원인이며, 진행성 단계에 들어서면 환자의 예후가 나빠 더 효과적인 치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던 NPY2R 작용제 ‘BI 1820237’의 개발을 중단한다. 베링거의 파트너사인 구브라(Gubr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같은 중단소식을 밝혔다. 베링거는 지난 2017년부터 덴마크의 구브라와 비만 치료제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번 중단 이후에도 파트너십은 지속될 예정이다. 계약 체결 당시 베링거는 구브라에 계약금 300만달러를 지급했으며, 이후 개발 단계에 따라 비공개 마일스톤을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구브라는 베링거가 해당 에셋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GLP-1 블록버스터로, 이제는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영역으로 손을 뻗는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1일(현지시간) 2단계 또는 3단계 간섬유화(liver fibrosis)를 가진 MASH 환자에게서 주1회 GLP-1 수용체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간섬유화와 지방간염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약(위고비)으로 처방되는 것과 동일한 2.4mg 용량을 72주동안 투여했다. 이번에 발표한 것은 ESSENCE 임상3상에 등록한 첫 800명 대상의 파트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드디어 궁금증을 자아냈던 신규 비만 에셋으로, GLP-1 계열 인크레틴(incretin) 약물의 한계점인 근육손실을 막는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한다. 인크레틴 약물은 비만 환자에게서 우수한 효능을 보이고 있지만 체중감량의 20~40%는 근손실을 수반하며, 투약 중단 후 다시 살이 찌는 과정에서 주로 지방이 늘어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근손실을 줄이거나 근육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접근법이 모색되고 있으며, 아직 임상에서 개념입증(PoC)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경쟁 초기단
애브비(AbbVie)가 회사의 새로운 다중항체 접근법으로, 이볼브이뮨 테라퓨틱스(EvolveImmune Therapeutics)와 CD2 T세포 인게이저(TCE) 공동개발 및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지분투자 6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4억6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애브비에 앞서 BMS(Briostol Myers Squibb)도 이볼브이뮨의 CD2 TCE 플랫폼에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볼브이뮨의 3700만달러 규모 투자라운드에 전략적투자(SI)로 참여했다. 또한 이볼브이뮨의 투자사로 화이자벤처스(Pfi
비만약에 대한 거센 돌풍 속에서,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처음으로 매출 둔화에 맞닥뜨렸다. 릴리의 GLP-1/GIP 이중작용제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 성분의 제품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은 ‘예상치를 크게 밑 돌았다’고 평가하며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릴리를 단숨에 세계 1위 빅파마로 만든, 멈출지 모르는 비만약에 대한 수요가 최대치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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