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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AbbVie)가 헝가리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와 20여년간 이어오고 있는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파트너십을 또다시 확대했다. 리히터는 애브비가 시판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정신질환 치료제인 ‘브레일라(Vraylar, cariprazine)’의 원개발사로, 브레일라는 지난해 28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애브비는 브레일라의 한해 최대 매출액을 5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애브비는 브레일라에 대한 리히터와의 파트너십 이후에도, 2년전 신규 도파민 수용체에 대한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또다른 신규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 셉터나 테라퓨틱스(Septerna)가 24일(현지시간) 나스닥 기업공개(IPO)에서 2억8800만달러의 공모자금을 유치했다. 공식 출범한지 2년만의 IPO이다. 셉터나는 시리즈B까지 총 2억50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지난해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과 비공개 발굴단계 프로그램에 대해 계약금 4750만달러의 라이선스딜을 체결한 바 있다. 당초 셉터나가 계획했던 1억5800만달러보다 더 큰 규모이며, 당일 ‘SEPN’
애브비(AbbVie)가 얼마전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 타깃 항체의 임상2상을 중단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자리에서 애브비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도나네맙(donanemab, 제품명 키순라)‘과 유사한 메커니즘을 가진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ABBV-916’의 임상2상을 중단했다고 공개했다. 당시 루팔 타카르(Roopal Thakkar) 애브비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미 시판된 항체와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나, 진화하는 경쟁구도 속에서 충분히 차별화
라이엘 이뮤노바이오파마(Lyell Immunopharma)이 CAR-T 영역에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CD19/20 CAR-T 임팩트바이오(ImmPACT Bio)를 인수한다. 동시에 자체 진행하던 임상개발 프로그램 2건을 중단했다. 임팩트바이오는 지난 2022년 시리즈B로 1억1000만달러 펀딩 당시, 국내 제약사인 부광약품, 한독 등이 투자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라이엘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임팩트바이오를 계약금 3000만달러와 약 4000만달러에 해당하는 라이엘 보통주 3750만주를 주고 인수키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Oscotec)이 3세대 EGFR TKI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시판허가 성공을 이어가기 위한 키워드로, 항암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로이디 사이클(ploidy cycle; 배수성 주기)’ 저해제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지난 24일 여의도 거래소별관 5층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R&D Day’에서 이같은 중장기 비전을 첫 발표했다. 윤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오스코텍 대표로 합류했으며, 이번 발표 이전까지는 임상개발 프로젝트 이외 전임상, 발굴(discovery)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CRISPR/Cas9 기반 in vivo 유전자편집 치료제 후보물질인 ‘NTLA-2002’로 진행한 유전성혈관부종(HAE) 임상2상에서 발작 발병을 최대 77% 낮춘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 발표 이후 인텔리아의 주가는 20% 급락했다. 이는 발작 감소율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텔리아는 올해 6월 NTLA-2002로 진행한 HAE 임상1상에서 발작을 최대 98% 낮춘 결과를 공개했고, 두달뒤인 8월에는 임상2상에서 효능을 충족한 긍정
아벤셀 테라퓨틱스(AvenCell Therapeutics)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2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벤셀은 CAR-T의 활성을 스위치 처럼 on/off를 할 수 있는 스위처블(switchable) CAR-T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 시리즈B는 노보홀딩스(Novo Holdings)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기존 투자자인 블랙스톤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FE Sciences)와 신규 투자자인 에프프라임 캐피탈(F-Prime Capital), 에잇 로드 벤처스 재팬(Eight Roads Vent
자이랩(Zai Lab)이 다시금 시작된 DLL3 표적치료제 영역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레이어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어쩌면 암젠(Amgen)의 DLL3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에 위협이 될 만한 데이터를 내놨다. 자이랩은 24일(현지시간) ENA 2024(EORTC-NCI-AACR symposium)에서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 기반 DLL3 ADC ‘ZL-1310’의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임상1a상에서 전체반응률(ORR) 74%를 공개했다. 다만
로슈(Roche)가 다이노 테라퓨틱스(Dyno Therapeutics)와 계약금 5000만달러와 마일스톤 10억달러 이상 규모로 신경질환을 타깃하는 신규 AAV 캡시드 개발딜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로슈와 다이노는 앞서 지난 2020년 비공개 계약금을 포함, 18억달러 이상 규모에 신경질환과 간을 타깃하는 AAV 캡시드 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로슈는 다이노와의 파트너십에서 진전을 거뒀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이번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슈는 유전자치료제 분야 선두그룹으로, 지난 2019년 스파
로슈(Roche)가 만성기침(chronic cough)에 대한 신규 타깃으로 개발해온 TRPA1 길항제 임상2상을 포함해, 올해 3분기에도 총 9건의 임상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로슈는 유망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대대적인 파이프라인 구조조정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분기에 이미 전년동기 대비 신규 프로그램을 25% 축소한 바 있다. 로슈는 이번 분기에 만성기침 프로그램 외에도, KRAS 저해제 ‘디바라십(divarasib)’의 임상3상 1건을 중단했으며, PD1xLAG3, GPRC5DxCD3 이중항체 항암제 프로그램 등의 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파트너사인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가 FRα(folate receptor alph) 항체-약물접합체(ADC) ‘IKS012’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제36회 EORTC-NCI-AACR symposium(ENA 2024)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됐다. 익수다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2차례에 걸쳐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유전자편집 치료제를 개발하는 에디타스 메디슨(Editas Medicine)이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SCD) 후보물질 등 ex vivo 유전자편집 약물의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대상은 현재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ex vivo 유전자편집 약물 ‘레니셀(reni-cel, EDIT-301)’로 에디타스는 개발을 중단했다. 이같은 결정은 에디타스가 in vivo 유전자 편집 약물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레니셀의 매각추진을 알리면서 동시에 에디타스는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의 전임상 결과를 발
아델(ADEL)은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타우 항체 ‘ADEL-Y01’의 경쟁약물 대비 차별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몰레큘러 뉴로디제너레이션(Molecular Neurodegenerations, IF 14.9)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레터투더에디터(Letter to the Editor) 형식으로 발표됐다. ADEL-Y01은 지난 2020년 오스코텍(Oscotec)과 공동개발 게약을 체결한 알츠하이머병 후보물질로, 올해 2월 미국 임상1a상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아델은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타우병증(tau
미국 머크(MSD)가 출범한지 2년이 된, 전임상 단계의 ‘DNA 손상반응(DNA damage response, DDR)’ 저해제 개발 모디피 바이오사이언스(Modifi Biosciences)를 계약금 3000만달러에 인수했다. 향후 개발, 허가 등 마일스톤으로 최대 13억달러가 책정된 총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인수딜이다. 머크가 이번에 사들인 항암제 후보물질은 1990년대 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 GBM) 치료제로 쓰이기 시작한 화학항암제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 TMZ)’ 유사
일본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이 6년전 비스테라(Visterra)를 4억3000만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APRIL 항체의 IgA신증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자가면역질환 IgA신증(IgAN)은 노바티스(Novartis), 로슈(Roche) 등의 빅파마를 비롯해 치료제 개발경쟁이 계속해서 치열해지고 있는 분야로,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는 지난 4월 IgA신증 치료제 확보를 위해 알파인 이뮨사이언스(Alpine Immune Sciences)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미국 머크(MSD)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 LEN)와 이슬라트라비르(islatravir, ISL)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HIV 임상2상의 결과를 국제감염질환학회(IDWeek 2024)에서 업데이트했다. LEN+ISL 병용요법은 최초의 주1회 경구용 HIV 치료제로 기대되는 약물로,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은 투약 48주차에 바이러스 억제효능(virologically suppressed) 94.2%를 확인한 결과다. 이번 임상2상은 투약 24주차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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