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베라더믹스(Veradermics)가 경구용 ‘미녹시딜(minoxidil)’로 진행한 남성탈모 임상2/3상에서 기대 이상의 효능, 안전성 결과를 도출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베라더믹스는 서방형(extended-release) 경구 미녹시딜인 ‘VDPHL01’을 탈모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베라더믹스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이번 남성탈모(pattern hair loss) 임상3상 파트의 탑라인 결과 새롭게 자라난 모발 수에서 위약 대조군과 비교해 4배가량의 개선효능을 나타냈다. 환자설문 방식의 개선정도 평가에서도 위약군 대비 35~49%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기존에 탈모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제품명: Propecia)’, 오프라벨 경구 미녹시딜 등과의 간접비교에서, 모발수 성장을 1.5~3배가량 개선한 데이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전성에서도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의 부작용 발생 비율을 나타냈다.
베라더믹스는 이번 효능과 안전성을 종합했을 때 새로운 기준을 세울 잠재력을 가진 best-in-indication 프로파일을 보인 결과이며, 30여년만에 새로운 경구약의 시판허가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베라더믹스는 지난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며 2억948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상장 2달여만에 주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결과발표 당일 회사의 주가는 40% 이상 급등했으며, 상장 당시와 비교해 주가가 172.87% 상승한 상황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