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SK도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과의 신약개발 파트너십 첫 파트너사로 프로파운드 테라퓨틱스(ProFound Therapeutics)와 쿠오틴트 테라퓨틱스(Quotient Therapeutics)를 선택했다.
GSK는 지난해 총 10가지의 의약품 및 백신개발을 목표로 플래그십과 총 72억달러 규모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플래그십이 일정부분에 대한 초기 투자를 함께 진행하고, GSK가 플래그십이 설립한 포트폴리오사와 협력해 약물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해당 딜로 GSK는 플래그십과 함께 초기 연구를 위해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이번에 GSK가 구체적인 파트너사를 선정하면서 계약을 진전시키게 됐다. GSK는 프로파운드, 쿠오틴트와 각각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특발성폐섬유증(IPF) 등을 적응증으로 신규 타깃발굴과, 해당 타깃의 치료제개발 적합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GSK에 앞서 화이자(Pfizer)도 지난 2023년 플래그십과 유사한 모델의 파트너십 딜을 체결해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중이다. 화이자도 지난해 6월 첫 파트너사로 프로파운드와 딜을 체결했고 뒤이어 쿠오틴트와도 딜을 맺었다. 특히 프로파운드는 지난 6월 노바티스(Novartis)와도 심혈관질환에 대한 약물개발 딜을 체결하는 등 빅파마와 딜을 연달아 이끌어내고 있다. 프로파운드는 단백질 모달리티의 약물개발에 포커싱한 바이오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