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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테라퓨틱스(Cullinan Therapeutics)는 중국 젠릭스바이오(Genrix Bio)로부터 BCMAxCD3 이중항체 ‘벨리노타믹(velinotamig)’을 총 7억1200만달러 규모에 사들이며 자가면역질환 T세포 인게이저(TCE) 개발을 강화한다. 컬리넌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젠릭스로부터 벨리노타믹에 대한 중국지역 외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컬리넌은 젠릭스에 계약금 2000만달러를 지금하고, 개발 및 허가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9200만달러, 판매 마일스톤 최대 4억달러를 추가로 지급하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비만에서 승부를 걸고 있는, 차세대 GLP/GIP/GCG 삼중작용제 미국 임상1상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삼중작용제 ‘LA-GLP/GIP/GCG(HM15275)’와 근육을 증가시키는 기전의 UCN2 유사체 ‘LA-UCN2(HM17321)’의 전임상 및 임상연구 결과 등 6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두 약물 모두 반감기를 늘린(long-acting,
아납티스바이오(AnaptysBio)는 지난 3일(현지시간) PD-1항체 ‘로스닐리맙(rosnilimab)’이 류마티스관절염(RA) 임상2b상에서 기존치료제인 JAK저해제와 유사한 효능(JAK-like efficacy)을 나타냈다며 긍정적 결과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동일 임상에서 투여 12주차에 1차종결점 달성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결과는 해당 임상을 28주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번 RENOIR 임상2b상은 RA환자 424명을 대상으로 로스닐리맙을 3개용량(100mg, 400mg, 600mg)과 위약군(placebo)으로
바이엘(Bayer)의 자회사 비비디온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는 지난 4일(현지시간) 로슈(Roche)로부터 WRN 저해제 ‘VVD-214(RO7589831)’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비디온과 로슈는 지난 2020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VVD-214를 공동으로 발굴 및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비비디온은 VVD-214의 개발,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완전히 확보했다. 두 회사의 이번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비디온은 화학단백체학(chemoproteomics) 접근법으로
화이자(Pfizer)가 계약금만 12억5000만달러를 베팅한 PD-1xVEGF 이중항체의 추가적인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화이자는 지난달 중국의 3S바이오(3SBio)로부터 PD-1xVEGF 이중항체 ‘SSGJ-707’의 중화권외 권리를 계약금 12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60억5000만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계약금만 10억달러를 넘는 큰 규모의 딜로 업계는 3S바이오의 SSGJ-707에 주목하고 있으며, 선두에 있는 서밋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의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과 견주어 평가
지난 5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은 단 한곳도 투자를 유치하지 못한 ‘제로(0) 투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 이은 올해 두번째 제로(0) 투자다. 9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제로(0), 3월과 4월은 1곳씩 각각 120억원, 290억원 규모, 5월에는 다시 제로를 기록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를 진행한 7년여동안 연속 4개월 합산으로 최저의 실적으로, 현재 겪고있는 업계의 자금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비상장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는 2년 이상 상당히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는 지난 4일(현지시간) 사렙타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인 ‘SRP-9003(bidridistrogene xeboparvovec)’의 바이러스 벡터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플랫폼기술지정(platform technology desig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랫폼기술지정은 지난해 5월 제정된 FDA 지침으로, 지침 문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정된 플랫폼기술을 포함하는 약물의 신청에 대한 개발, 제조 및 검토과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6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회 GBA1 미팅(GBA1 Meeting 2025)에서 파킨슨병(PD) 치료제로 개발하는 ‘GCase 활성화제(GCase activator)’의 최신 연구성과를 구두발표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GBA 변이 파킨슨병 전임상 모델에서 GCase 활성화약물의 치료 잠재력(A Potent GCase Activator Demonstrating Therapeutic Potential in Preclinica
바이오엔텍(BioNTech)이 PD-L1xVEGF 이중항체 ‘BNT327(PM8002)’로 진행한 악성중피종(malignant mesothelioma) 중국 임상2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BMS(Bristol Myers Squibb)가 BNT327에 대한 공동개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엔텍과 계약금만 15억달러를 포함해 총 111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지 하루만에 나온 소식이다. 앞서 바이오엔텍은 지난 3월 리드 적응증인 소세포폐암(SCLC) 중국 임상2상에서도 경쟁력 있는 결과를 발표하며 BNT327에 대한 업계
J&J(Johnson & Johnson)가 PARP 저해제와 호르몬요법(ARPI) 복합제형인 ‘아키가(Akeega)’로 진행한 전이성 거세민감성전립선암(mCSPC) 임상3상에서 방사선학적 무진행생존기간(rPFS)을 37%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아키가는 GSK가 시판하고 있는 PARP 저해제인 ‘제줄라(Zejula, niraparib)’와 J&J의 호르몬요법 ‘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로 이뤄진 단일제형이다. 아키가는 앞서 지난 2023년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
베라 테라퓨틱스(Vera Therapeutics)의 BAFF/APRIL 이중저해 융합단백질 ‘아타시셉트(atacicept)’가 IgA신증(IgAN)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신장기능 지표인 단백뇨(proteinuria)를 개선시키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중간결과를 내놨다. 단백뇨는 1차종결점인 투여전(baseline) 대비 46% 감소했다. 베라는 이번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속승인을 위한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며, 내년에 미국 시판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만성질환인 I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비만에서 병용전략이 GLP-1 ‘위고비(세미글루타이드)’ 투여시 수반되는 근육감소를 줄일 수 있다는, 실질적인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얻었다. 리제네론은 계속해서 '체중감량의 질 개선'이라는 키워드에 주력하고 있고, 위고비에 근육 보존(muscle-preserving) 기전의 항체를 이중·삼중 병용투여해 근육량을 대변하는 제지방(lean mass)을 50~80%까지 줄인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체중감량 자체는 위고비와 유사하거나 약간 더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AZ)가 초기 위암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treatment) 임상3상에서 시판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n)’로 표준치료(SoC) 대비 무사건생존율(EFS)을 29%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면역항암제(immunotherapy)로는 처음으로 초기 위암에서 EFS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다. AZ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임핀지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초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gastric and gastroesophageal junction cancer) 환자 대
비질 뉴로사이언스(Vigil Neuroscience)가 TREM2 항체 ‘VGL101(iluzanebart)’의 개념입증(PoC) 임상2상에서 실패한 결과를 내놨다. VGL101은 지난달 사노피가(Sanofi)가 비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원개발사인 암젠(Amgen)에 반환된 에셋이다. 당시 사노피의 이같은 반환결정에 따라 업계는 VGL101이 개발을 이어나갈 만큼 유망한 결과를 보이지 못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었다. 비질은 올해 2월 이번 임상2상을 1차적으로 완료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결국 VGL101이 희귀 퇴
암젠(Amgen)은 2일(현지시간) DLL3xCD3 T세포 인게이저(TCE) ‘임델트라(Imdelltra, tarlatamb)’가 소세포폐암(SCLC) 2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기존 표준치료(SoC)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사망위험을 40% 줄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같은날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와 국제학술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공개됐다. 임델트라는 첫 DLL3xCD3 치료제로 시판된 약물로, 지난해 5월 임상2상의
일라이릴리(Eli Lilly)도 비만 약에 장기지속(long-acting)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파트너사로 상업화 제품이 있는 카무루스(Camurus)를 선택했다. 앞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지난해 11월 어센디스파마(Ascendis Pharma)와 GLP-1 약물 1개월(once-monthly) 개발을 시작한 것에 이어지는 움직임이다. 당시 1개 품목에 대해 최대 2억8500만달러 규모의 딜이었고, 어센디스는 2개 지속형방출 제품을 보유한 회사이다. 이젠 릴리도 움직이고 있고, 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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