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보스턴(미국)=박희원 기자
핀테라퓨틱스(Pin therpeut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최대 바이오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2025 (BIO USA 2025)의 기업발표에서 E3 리가아제(ligase) 발굴 플랫폼 ’PIN E3’와 신규 E3 리가아제 'Ligase 2(타깃 비공개)'를 공개했다.
핀테라퓨틱스는 자사의 E3 리가아제 스크리닝, 결합력 및 활성 분석법, 최적화 기술 등을 바탕으로 PIN E3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신규 E3 리가아제인 Ligase 2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Ligase 2에 대해 기존 표적단백질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E3 리가아제인 세레블론(cereblon, CRBN)에 비해 정상 혈액세포에서 발현이 낮기에 혈액독성(hematological toxicity)를 낮출 수 있고, 저분자 화합물이기에 혈뇌장벽(BBB) 투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핀테라퓨틱스는 이를 바탕으로 분해제-항체 결합체 페이로드(DAC payload), KRas 분해제(KRas degrader), 타우 및 알파시누클레인 분해제(tau and alpha synuclein degrader), 막단백질 분해제(membrane protein degrader)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