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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DAEWOONG)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의 쿠웨이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걸프만 연안 6국에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이은 4번째 진출이며 중동 전체에서는 5번째 진출이다. 대웅제약은 걸프만 연안 6국은 미용과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히며, 특히 쿠웨이트는 높은 1인당 국민소득, 잘 갖춰진 의료 인프라, 활발한 주변 걸프만 연안국 교류 등으로 전략적 가치가 큰 지역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쿠웨이트를 비롯해 걸프만 연안
프랑스 아비백스(Abivax)는 경구 miR-124 강화제(enhancer) ‘오베파지모드(obefazimod)’로 진행한 2건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3상에서 임상적관해(CR) 20.75%를 확인한 성공적인 결과를 공개했다. microRNA-124(miR-124)는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자연 인자(natural regulator)로, 오베파지모드는 염증 상태에서 miR-124 발현을 증가시켜 여러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을 안정화해 항상성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기전이다. 아비백스는 first-in-class 경구 UC 약물의 효능
로슈(Roche)도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의 판매를 자진 중단했다. 파트너사인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고에 따라 미국에서 엘레비디스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지 이틀만에 로슈도 해당 조치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로슈는 앞서 지난 6월 엘레비디스 투여에 따른 간부전(liver failure)으로 2번째 사망 환자가 발생한 이후, 모든 상업화 지역에서 보행이 불가능한(non-ambulatory) 환자에 대한 엘레비디스 판매를 중단한
동아에스티(Dong-A ST)는 24일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1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가율이 상승하며 전년동기 대비 43.4%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과 ‘타나민’이 성장했으며, P-CAB 신약 ‘자큐보’ 등 신규 품목매출이 추가되며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자큐보의 2분기 매출은 110억원이었다. 해외사업 부문은 ‘다베포에틴알파’ 매출이 증가했으며, 스텔라
레플리뮨(Replimune)이 항암바이러스(OV) 후보물질의 흑색종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FDA는 레플리뮨이 단일평가군(single-arm)으로 진행한 임상1/2상이 잘 통제되지 않은 디자인이라고 지적했으며, 이에 더해 임상에서 모집한 환자 그룹의 이질성(heterogeneity)을 주요 문제로 짚었다. 또한 회사가 진행중인 확증(confirmatory) 임상3상의 디자인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레플리뮨은 이번 FDA의 지적사항이 허가검토 미팅
동국생명과학(Dongkook Lifescience)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599만주에서 3198만주로 증가한다. 이번 무상증자는 코스닥 상장 이후 쌓은 견고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주식 유통물량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이익 극대화와 함께 유동성 확대를 통한 투자자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증자를 진행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Dong-A Socio Holdings)는 24일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46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계열사인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8.8%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3.4% 증가한 18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239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사업부문 중 일반의약품 매출이
앱클론(AbClon)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CD19 CAR-T ‘네스페셀(nespe-cel, AT101)’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대상 지정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속처리대상 지정제도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 치료제 중 기존 치료법이 없거나 의학적 개선 가능성이 현저한 경우 식약처가 허가심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제도다. 지정될 경우 ▲전담 심사팀 배정 ▲심사기간 단축 ▲임상시험 자료 일부 면제 등의 혜택을 받고 품목허가까지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앱클론은 맞춤형 심사 및 사전검토 제도를 적극 활용해
유한양행(Yuhan)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구 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지금의 본사 사옥 바로 옆에 있다. 리노베이션하는 구 사옥은 건축면적 4492㎡과 총 면적 1만1948㎡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의 두 건물로 이뤄진다. 구 사옥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중이다. 구 사옥 리노베이션 공사는 내년 창립기념일(6월20일) 전에 준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충주공장이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원료의약품(API)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으로 브라질 시장에 안정적으로 API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7월14일까지고, 인증품목은 고지혈증 치료제의 API인 ‘피타바스타틴 칼슘 수화물(pitavastatin calcium hydrate)’이다. 피타바스타틴은 최근 고령화 심화, 식습관 변화에 따른 심혈관계
분자진단 기업 씨젠(Seegen)이 오는 27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진단검사학회(ADLM 2025)'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CURECA™)’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씨젠은 CURECA™에 대해 세계 최초로 PCR 검사과정 전반을 완전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샘플보관, 전처리, 핵산 추출, 증폭, 결과분석까지 모든단계가 사람의 개입없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24시간 연속검사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소변, 혈액, 객담 등 다양한 검체를 전처리할 때, 많은 검사실 인력이
알케미스(Alkermes)는 오렉신 수용체2(orexin 2 receptor, OX2R) 작용제 ‘알릭소렉스톤(Alixorexton, ALKS 2680)’의 임상2상 성공을 알리며, 더 앞서가고 있는 약물보다 복용편의성과 적용범위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알케미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OX2R 작용제가 기면증 타입 1(narcolepsy type 1, NT1)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 및 2차종결점들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알케미스는 Vibrance-1 임상2상에서 NT1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알릭소렉
이엔셀(ENCell)은 24일 근육 연관 유전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은 자체 연구를 통해 AAV 기반 근육 특이적 발현 조절기술을 개발했으며, 골격근과 심근을 동시에 타깃하면서 간(liver), 생식기(testis) 등 비표적 장기에서는 발현을 억제해 독성 위험을 낮춰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약점을 극복하는 기술이다. 이엔셀은 근육세포 분화모델(in vitro), 동물모델(in vivo)을 통해 이번 플랫폼 기술을 확인했다.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오는 27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5)에 참석해 IGF1R 기반 혈뇌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 기반 셔틀 그랩바디-B, 새로운 다중 트랜사이토시스 경로를 통해 고령 생쥐에서 항체의 뇌 전달 지속(Grabody-B, an IGF1R-targeting molecular shuttle, sustains brain penetrat
한국릴리는 24일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jaro, tirepatide)’를 오는 8월 중순에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현재까지 유일한 GLP-1/GIP 이중작용제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마운자로는 프리필드펜 형태로, 주1회 투여를 통해 GLP-1 및 GIP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단일분자 주사제이다. 2.5mg 및 5mg/0.5ml 용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운자로는 현재 국내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 개선
사노피(Sanofi)가 영국 비상장기업인 바이스바이오(Vicebio)를 총 16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mRNA를 쓰지 않는(non-mRNA)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에셋을 확보한다. 바이스바이오는 지난 2019년 유럽 생명과학 VC(벤처캐피탈)인 메딕시(Medicxi)가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호주 퀸즐랜드대에서 개발한 ‘분자클램프(molecular clamp)’ 플랫폼 기술을 라이선스인(L/I)해 차세대 호흡기질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바이스바이오와 인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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