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프로링스(Prolynx)가 월1회 또는 분기1회 투여가 가능한 초장기지속(ultra-long-acting)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7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프로링스는 지속약물방출(sustained drug release) 기술을 10년 넘게 개발해온 다니엘 산티(Daniel Santi) 의학박사와 게리 애슐리(Gary Ashley) 박사가 공동설립한 회사다. 기존에는 지속성을 높인 항암제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었다.
회사는 현재 비만에 포커스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달한 자금으로 자사의 하이드로겔 미립구(hydrogel microsphere) 기반 장기지속형 기술을 적용한 비만약물을 임상단계로 진입시킬 계획이다.
프로링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7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5AM벤처스(5AM Ventures)와 오비메드(OrbiMed)가 공동리드했으며, 모노그래프캐피탈(Monograph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