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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도 미국 내 생산 및 연구개발(R&D) 시설 확대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최근 이어진 빅파마의 미국내 투자계획 발표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계획한 생산시설에는 로슈가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생산을 신규 생산시설이 포함돼 비만분야 시장진입에 대한 로슈의 확신이 드러났다. 현재 로슈가 시판하고 있는 비만치료제는 없으나, 로슈는 지난달 질랜드파마(Zealand Pharma)에 계약금으로만 16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임상2상 단계에 있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아밀린 유사체 ‘페
HK이노엔(HK inno.N)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P-CAB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미국 임상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미국 파트너사인 미국 세벨라(Sebela Pharmaceuticals)는 23일(현지시간) 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를 대상으로 ‘테고프라잔(tegoprazan)’을 평가한 2건의 미국 임상3상 TRIUMpH의 탑라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HK이노엔이 지난 2021년 세벨라에 테고프라잔의 미국, 캐나다 독점 판매권을 라이선스아웃(L/O)한지 4년만에 임상3상 결과가
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BIK Therapeutics)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인테그린(intergrin) 펩타이드-약물접합체(peptide–drug conjugate, PDC) ‘BIK-E715E’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BIK-E715E는 교모세포종에서 과발현돼 있는 인테그린 αvβ3/αvβ5를 표적하는 펩타이드(리간드 D-[c(RGDfK)] 이용)에 토포이소
BMS(Bristol Myers Squibb)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큰 기대를 걸고있는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 ‘코벤피(Cobenfy, xanomeline-trospium chloride)’가 후속 조현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코벤피는 BMS가 지난 2023년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를 140억달러에 인수한 딜의 중심이 됐던 핵심 에셋이다. 코벤피는 지난해 9월 새로운 계열의 조현병(schizophrenia)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출시에 성공했다. BMS는
포트래이(Portrai)는 오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 연례학술대회에서 회사의 공간생물학(spatial biology)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연구성과 11건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이중항체 기반 항체-약물접합체(bispecific ADC)의 최적 타깃 선정 △암종간 통합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세포 임베딩 AI모델 'CELLama' △고해상도 공간생물학 플랫폼(VisiumHD, Xenium Prime 5K)을 활용한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11%, 119.92%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9995억원, 영업이익 43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4006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내용
T세포수용체(T cell receptor) 기반 신약개발기업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 Biotherapeutics)는 지씨셀(GC Cell)과 종양항원 특이적 항체서열에 대한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매출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다. 계약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다안바이오의 항체서열을 CAR-T 또는 CAR-NK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권을 갖는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비만 치료제로 2년전에 임상3상 성공을 알렸던 경구용 GLP-1 약물의 미국 허가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경구 비만약’ 시장에서도 노보노디스크가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회사의 GLP-1 비만치료제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지키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노보노디스크의 허가신청 소식은 경쟁사인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최근 경구 GLP-1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으로 진행한 당뇨병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 뒤, 노보노의 경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오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25)에서 HPK1 저해제 'FB849'가 면역세포를 조절하고,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FB849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을 저해하는 기전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 뿐만아니라 이외 B세포,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오스코텍(Oscotec)이 항암제 약물내성 극복에 초점을 맞춘,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결과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오스코텍은 오는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그동안 키워드로 꼽아온 배수성 주기(ploidy cycle, 플로이디 사이클)을 타깃한 첫 프로젝트로 NUAK1/2 이중저해제 선도물질(lead) ‘P4899’의 개념입증(PoC) 연구결과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오스코텍은 EP2/4 이중저해제 ‘OCT-598’이 기존 약물내성을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고용량 버전 ‘아일리아HD(Eylea HD)’의 투약간격을 최대 24주1회로 연장시키기 위해 제출한 허가신청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아일리아의 투약간격을 24주1회까지 늘려, 로슈(Roche)의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 등 경쟁제품과 차별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었다. 리제네론은 지난 2023년 아일리아HD를 출시해 기존의 최대 8주1회에서 16주1회로 투약간격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바비스모도 최대 16주1회 간격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s)는 모더나(Moderna)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에 대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5월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을 청구했으며, 이에 따라 모더나는 같은해 8월 해당 특허 청구항의 정정을 청구했다. 이후 올해 3월, 특허심판원은 모더나의 정정청구에 대해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는 특허무효 심판결과를 내렸다. 모더나는 이같은 심결에 불복하는 심결취소소송을 기한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가 주도하는 DLL4xVEGF 이중항체 ‘토베시미그(tovecimig, ABL001/CTX-009)’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sponsored trial, IST)에서 첫 환자 투여가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담도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토베시미그와 1차 표준치료제인 화학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과 시스플라틴(cisplatin), PD-L1 항체 ‘두발루맙(durvalumab)
이제 블록버스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가 1차치료제 영역까지 넘어오려고 하고 있다. 바로 지난 10년간 표준치료제(SoC)에 변화가 없었던 영역인,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세팅에서의 진전이 예고되고 있다. 계속해서 ADC가 표준치료제 영역에서 기존 화학항암제를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 데이터가 쌓여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다이이찌산쿄는 21일(현지시간) HER2 양성 유방암 1차치료제 DESTINY-Breast09 임상3상에서 HER2 ADC 엔허투와 ‘퍼투주맙(pertuzumab, 퍼제타)’ 병
부광약품(Bukwang Pharmaceutical)은 22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 47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 보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8억원, 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9%, 188.1%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증가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성분명 티옥트산)’ 등 주요 제품군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
툴젠(ToolGen)은 버텍스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유전자편집 치료제인 ‘카스게비(Casgevy)’에 대해 버텍스와 파트너사 론자(Lonza), 로슬린CT(RoslinCT) 등을 상대로 영국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툴젠은 Cas9을 단백질형태 그대로 세포내로 전달하는 CRISPR RNP(ribobucleoprotein) 특허를 지난해 10월 유럽과 일본에 연이어 등록했다. CRISPR RNP는 현재 치료제 개발 및 동식물 유전자편집에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툴젠은 카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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