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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elltrion)은 25일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행사로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의 신약개발 성과, 관련 전략 및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였다. 셀트리온은 △신약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 ADC에 적용되는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차세대 비만 에셋을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비만 리드 프로그램으로 내년 하반기 주1회 GLP-1 수용체 작용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고, ‘best-in-class’ 또는 ‘first-in-class’ 전략의 후속 비만 에셋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9월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비만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 6건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한미약품은
다인메디컬그룹(DYNE MEDICAL GROUP)이 스위스 의료기기 제조사 EMS(Electro Medical Systems SA)와 차세대 신장결석 치료용 신장내시경(nephroscope) 시스템에 대한 전략적 제품개발 협력 및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련 제품은 최종 개발단계에 있으며,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EMS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다인메디컬그룹은 EMS의 글로벌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게 됐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기반을 확대하며 지속적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도 여지없이 인비보(in vivo) CAR-T 영역으로 뛰어들었다. 길리어드가 카이트파마(Kite Pharma)를 119억달러에 인수하면서 CAR-T 분야로 진입한지 8여년 만의 추가 인수 움직임이다. 길리어드 카이트(Kite)는 in vivo CAR-T 경쟁에서 질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임상개발 단계로 가장 앞서가는 바이오텍을 골랐다. 카이트는 21일(현지시간) 인테리우스 바이오테라퓨틱스(Interius BioTherapeutics)를 3억5000만달러에 인수키로 최종계약했다고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지난 2024년 하반기에 작성한 글로벌 딜은 13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하반기 140건 다음으로 가장 많은 딜이 이루어졌지만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100억달러 이상의 빅딜(big deal)은 없었으며 초기 단계 에셋 혹은 발굴 파트너십 등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딜의 주요 키워드는 혈뇌장벽(BBB) 투과와 PD-(L)1xVEGF 이중항체로 꼽을 수 있다. 이전과 비교해 광범위한 모달리티에서 크게 변화된 양상은 없었다. 다만 BBB투과와 관련해서 항체와 AAV 캡시드 관련 세포유전자
셀덱스 테라퓨틱스(Celldex Therapeutics)의 KIT 항체가 호산구성 식도염(EoE) 임상2상의 비만세포 감소라는 1차종결점에 도달했지만 식도염 증상을 개선하지 못해 개발이 중단됐다. 발표 당일 셀덱스의 주가는 17% 하락했다. 셀덱스의 KIT 항체 ‘바르졸볼리맙(barzolvolimab)’은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receptor tyrosine kinase)인 KIT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KIT는 비만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수용체로 비만세포의 활성, 생존, 증식에 관여한다. 비만세포가 활성화되면 히스타민 및 사이토카
소마로열티(XOMA Royalty)는 또 이른바 ‘좀비(zombie)’ 바이오텍을 인수하며, 3개월동안 벌써 4번째 기업을 집어삼켰다. 좀비 바이오텍은 개발 차질 등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보유한 현금보다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는 기업들을 일컫는다. 앞서 소마로열티는 지난 6월말 자금난에 시달리던 턴스톤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를 인수한 바 있다. 턴스톤은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던 바이오텍으로, 인력을 60% 감축하고 유일하게 개발하던 에셋의 임상을 중단했음에도 좀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동아에스티(Dong-A ST)와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약개발 초기 단계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해 동아에스티의 항암 및 뇌질환 관련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약물 반응성 및 기전 검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동물실험보다 환자 환경에 근접한 데이터를 확보해 후보
호주 제약사 CSL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백신부문인 시퀴러스를 자회사로 분사하고, 인력의 15%를 감축한다. CSL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2024년 실적발표(호주 회계연도 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에서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퀴러스 분사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사업구조 단순화, 프로젝트 가속화, 독립적인 전략수립 등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폴 맥켄지(Paul McKenzie) CSL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백신시장 약세가 실망스럽다(disappointing)”며 “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중국 바이오텍 진퀀텀(GeneQuantum)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다가결합 항체백본(multivalent antibody backbone) 기술인 ‘ePENDY(enhanced/engineered PENtamer boD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진퀀텀이 보유한 링커, 페이로드(payload)를 접목해 새로운 모달리티(modal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항암치료제를 승인받기 위한 임상에서 1차종결점으로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 제출을 권고하는 임상지침 초안을 발표했다. 앞서 FDA는 지난 2023년 7월 미국 암연구협회(AACR), 미국 통계협회(ASA) 등과 함께 워크숍을 주최해 종양학 임상시험에서 OS를 종결점으로 설정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등 OS 데이터에 대한 요구사항을 높여왔다. 이번 지침 초안은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무작위배정(randomized) 종양학(oncology) 임상에서 OS에 대한 권고안을 제공하는 것이
‘딜메이커(dealmaker)’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가 다시금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 다음 스텝을 밟기 시작했으며, 차세대 뇌전증 신약으로 선택적 Kv7 포타슘 채널(potassium channel) 활성화약물(activator)을 골랐다. 한동안 재즈는 항암제에 집중해 사업개발(BD)을 진행해 왔고, 올해 3월 희귀뇌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키메릭스(Chimerix)를 9억3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어 인수 4개월만에 희귀뇌암 치료제가 미국 가속승인을 받으면서, 이제 항암제 6개를 보유한 회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빅스는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개발 바이오텍으로, 지금까지 총 674억원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각각 A, A등급을 받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 자격을 얻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올해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코어라인소프트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총 22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개발과제명은 ‘의료품질 및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다기관 멀티모달 기반 모델구축 및 의료서비스 지원 플랫폼 개발’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AI가 단일 모달리티 중심의 특화형(specialist) 모델에서 다중 모달리티를 통합하는 범용형(generalist) 모델로 진화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서 개발하려는 목적이다. 서울아산병원이 총괄을 맡았으며, 코어라인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퍼블릭에이아이(Public-A
한국릴리는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기존 당뇨병 및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은 약물이며, 이번 승인으로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OSA 치료를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OSA 치료를 위해 허가된 최초이자 현재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국산 인플루엔자 치료제 ‘한미플루캡슐'에 이어 주사제형 신제품 ‘한미페라미비르주(주성분: 페라미비르수화물)’를 출시한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9월1일 1회 정맥 투여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완화시키는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 신제품 ‘한미페라미비르주’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미페라미비르주’는 5일간 경구 복용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치료제와 달리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의 A형·B형 독감을 단 한 번의 주사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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