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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미국에서 새롭게 설립된(NewCo) 브레이브하트 바이오(Braveheart Bio)에 미오신(myosin) 저해제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계약금 6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0억8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항서제약은 이번 딜에 앞서 지난해 새로 설립된 미국의 비만치료제 바이오텍인 카일레라 테라퓨틱스(Kailera Therapeutics)에 3가지의 GLP-1 작용제 에셋을 총 60억달러 딜 규모로 넘긴 바 있다. 항서제약이 이번에 브레이브하트와 딜
삼진제약(Samjin Pharm)은 9일 보건복지부와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한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확보 임무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이 과제를 주관하고 퀀텀인텔리전스(Quantum Intelligence), 나무ICT(NamuICT),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울대병원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4년 6개월간 최대 127억5000만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추진된다. 삼진제약은 이번 과제가 양자–AI 하이브리드 기반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전임상 진입을 목표로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9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A’의 제형(formulation)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GI-101A의 약물 안정성, 체내 전달효율,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제형기술을 보호하는 것으로, 정맥주사(IV)뿐 아니라 피하주사(SC) 제형에도 적용 가능하다. GI-101A는 CD80-IL2 융합단백질 기반의 면역항암제다. 이번 특허를 통해 GI-101A 물질특허보다 더 긴 존속기간을 확보함으로써, GI-101A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미국 고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가 적용된 AD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항암 타깃을 표적하는 항체로, 타깃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부 계약내용도 계약상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는 고테라퓨틱스의 기술이 접목된 슈퍼-클린타깃(super-clean target),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파트너사 미국 아이맵(I-Mab)이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이중항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현재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위암 1차치료제(1L) 세팅에서 임상2상을 추진한다. 앞서 아이맵은 올해초 전략적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기존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던 CD73 항체의 임상개발을 중단하고, CLDN18.2 이중항체에 풀베팅하는 결정을 내렸었다. 이어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이제는 개발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아이맵은 8일(현지시간) 에이비엘바
뉴로핏(Neurophet)은 9일 일본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Tokyo Metropolitan Institute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와 뇌신경 퇴화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정량분석해 뇌 위축과 백질변성 등을 수치화하며,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등 신경퇴화질환의 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공급대상인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는 지난달 뉴로핏이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한 이와타 아츠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폐암 보조진단을 위한 체외분자진단법 ‘얼리텍-L(EarlyTect-L)’의 탐색임상 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WCLC 2025)에서 구두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원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폐암이 의심되는 폐결절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혈청과 기관지세척액(bronchial washing) 샘플을 분석했다. 평가는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고감도 메틸화 검출기술
항체신약 개발기업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9일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KOAS)에 투자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아스는 지난달 22일 노벨티노빌리티 최대주주 지위 확보(경영권 인수)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투자방식은 내년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3자배정 유상증자와 사모 전환사채(CB) 인수였다. 구체적으로 코아스는 이달 8일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를 인수하고, 이어 10월 30일 150억원 규모의 CB를 인수할 예정이었다. 나머지 20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국가 단위 의료AI 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개발도상국에 단순 제품수출을 넘어 AI 기반의 암 검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루닛은 최근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2025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협력사업 통합 공모'에서 페루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AI 암 조기진단 및 의료역량 강화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주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가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는 지난 7일(현지시간) DLL3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IDE849(SHR-4849)’의 소세포폐암(SCLC) 임상1상 초기결과를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발표했다. 앞서 아이디야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10억4500만달러에 중화권을 제외한 IDE84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이번에 발표된 초기 결과는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진행한 SCLC 및 신경내분비암(NEC)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2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J&J(Johnson & Johnson)는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Rybrevant, amivantamab)’와 EGFR TKI ‘라즈클루즈(Lazcluze, lazertinib)’의 병용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세팅에서 표준요법(SoC)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보다 내성(resistance)을 줄인 결과를 공개했다. J&J는 지난 6일(현지시간)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투여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J&J
차바이오텍(CHA Biotech) 계열사 차백신연구소(CHA Vaccine Institute)는 SML바이오팜(SML Biopharm)과 mRNA기반 백신 및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와 전은영 연구부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와 김대근 연구소장 겸 CO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후보물질 발굴부터 제형화, 전임상, 임상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공동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백신 및 치료제 개발로
모두가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는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의 폐암 임상3상 세부 결과가 나오면서,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가 주장해온 ‘지역적 일관성(regional consistency)’에 대한 이슈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중국 환자에게서 확인한 긍정적인 데이터가 서양 환자에게서도 재현될 것인가라는 물음이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장기추적 결과에서 이보네스시맙 병용요법은, 북미와 유럽 환자에게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3%만 개선해, 중국 환자에게서 관찰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기업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타북과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이 확대된 것으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롤론티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타북은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쌓아온 풍부한 시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롤론티스가 중동과 아프리
미국 머크(MSD)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사들인 B7-H3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소세포페암(SCLC) 임상2상의 업데이트 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48.2%의 데이터를 내놨다. 머크는 해당 B7-H3 ADC인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finatamab deruxtecan, I-DXd)’으로 최근 가속승인을 위한 글로벌 허가절차를 시작한 상황이다. 머크는 I-DXd가 첫 B7-H3 ADC 약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 2023년 다이이찌산쿄로부터 I-DXd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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