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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HLB Panagene)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펩타이드 치료제 컨퍼런스(TIDES USA 2025)에 참가해 변형 PNA를 이용한 유전자조절 기술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PNA(peptide nucleic acid)는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DAN와 유사한 모습의 인공소재로, HLB파나진은 새로운 형태의 변형 PNA가 인간 비소세포폐암(NSCLC) 세포에서 암 발생과 관련된 miRNA를 억제하고, 동시에 해당 miRNA의 하위 유전자 발현을 회복시킨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후속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PDE4B 저해제의 임상3상에서 강제폐활량(FVC) 감소를 개선한 세부결과를 내놓으며,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 BI 1015550)’의 허가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베링거는 PDE4B(phosphodiesterase 4B) 저해제인 네란도밀라스트로 IPF와 PPF에 대해 임상3상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각각 두 임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두 임상 모두 구체적인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은 21일 바이엘코리아(Bayer Korea)와 폐경기 여성 대상 호르몬치료제 2종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은 서울시 영등포구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업무협약식에는 백인환 대원제약 대표와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바이엘코리아로부터 여성호르몬치료제 ‘안젤릭정‘과 ‘크리멘정‘을 공급받아 오는 6월 2일부터 두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마케팅, 판
일동제약그룹(Ildong Pharmaceutical Group)의 신약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Idience)가 회사의 신규 파이프라인인 PARP1 저해제 페이로드 기반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 PARP 저해제 혹은 ADC 단독요법의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는 전략으로 PARP 저해와 ADC를 함께 이용하는 접근법이다. 특히 PARP 저해제의 안전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PARP를 ADC의 페이로드로 탑재했으며, 1세대 PARP의 혈액독성 위험을 낮추기 위해 PARP1 선택적 저해제를 이용했다. 아이디언스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시장이 일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혈액기반 진단법이라는 첫 관문을 넘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레카네맙)’로 알츠하이머병 시장을 힘겹게 만들어가고 있지만, 진단과 치료과정의 복잡성으로 쉽사리 열리지 않고 있다. 에자이는 결국 지난해 상반기 실적발표에서 2024년 레켐비의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억7000만달러에서 2억8000만달러로 하향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을 넓혀가기 위한 가까운 돌파구로 FDA의 혈액진단 허가와, 레카네맙의 피하투여(S
노바백스(Novavax)의 재조합단백질 기반 코로나19백신 ‘누박소비드(Nuvaxovid)’가 마침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 당초 허가결정일(PDUFA)은 지난달 1일이었으나 7주간의 지연 끝에, 노바백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FDA가 누박소비드 허가신청서(BLA)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발표 당일 노바백스 주가는 15% 상승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누박소비드는 미국에서 2022년 7월부터 긴급사용승인(EUA)를 받아 접종됐으며, 유럽,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는
대웅제약(DAEWOONG)은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DDW 2025)에서 P-CAB계열 위장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술부스 운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펙수클루의 밤’ 심포지엄에 총 100여명의 국내외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마이클 배지(Michael F. Vaezi)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아놀드 리켈메(Dr. Arnoldo Riquleme) 칠레교황청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에서 TV 광고 형식의 소비자직접(direct-to-consumer, DTC) 광고 캠페인을 본격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규 환자 처방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면서, 환자들이 신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의료진과 치료 옵션에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파산절차에 돌입한 23앤드미(23andMe)를 2억5600만달러에 인수한다. 23andMe는 지난 3월 앤 보이치키(Anne Wojcicki) CEO의 퇴임과 함께, 파산을 신청하고 에셋매각을 위한 경매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앞서 보이치키 전 CEO는 23andMe를 7470만달러에 인수하고 회사의 상장폐지를 시도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사회의 반대로 인수가 무산됐고, 경매를 진행한 끝에 이번 리제네론과의 딜이 성사됐다. 리제네론은 23andMe의 원격진료 서
단백질 빅데이터 바이오텍 프로티나(PROTEINA)는 2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프로티나의 총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로, 희망 공모가밴드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총 공모규모는 165억~210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190억~1510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기간은 다음달 11~17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달 23, 24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 초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2015년
미국 머크(MSD)가 난소암(ovarian cancer) 임상3상에서 PD-1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이 면역관문저해제 최초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키트루다와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투여, 혹은 VEGF 저해제 ‘베바시주맙(bevacizumab)’을 추가한 삼중 병용요법이 백금저항 재발성 난소암(platinum-resistant recurrent ovarian cancer)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셀트리온(Celltrion)은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4만9351주로, 오는 21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들어 6번째로 올해 누적 매입 규모는 약 55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올해 1월 이후 소각을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는 약 9000억원 규모다. 더불어 최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중국의 레미젠(RemeGen)이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와 PD-1 항체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방광암 1차치료제 세팅 중국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레미젠은 이번에 HER2 ADC인 ‘디시타맙 베도틴(disitamab vedotin, DV)’과 PD-1 항체 ‘록토르지(Loqtorzi, toripalimab)’ 병용요법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2가지의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 OS를 모두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디시타맙 베도틴은 화이자(Pfizer)의 자회사인 씨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지난 13~17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2025)에서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피부 편평세포암(cSCC)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KLS-3021은 사람 피부 편평세포암 세포주(cSCC cell lines)에서 정상 사람 표피 각질세포(NHEK)에 비해 높은 선택적 세포 독성을 나타내며, 동시에 종양세포 내에서 복제가 일어나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19일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치료제 ‘NT-I7(efineptakin alfa)’과 CAR-T 병용투여를 평가한 림프종 임상1b상의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NIT-112 임상1b상은 거대B세포림프종(large B-cell lymphoma, LBCL)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킴리아(Kymriah)’, ‘예스카타(Yescarta)’, ‘브레얀지(Breyanzi)’ 중 하나의 CAR-T 치료제를 투여한 뒤 21일차에 NT-I7을 1회 병용투여한 결과이다(NCT05075603). 발표에 따
유한양행(Yuhan)은 지난 1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하여 R&D 본부의 임원, 연구원, 유한 관계사, YIP 연구책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YIP 과제의 연구진행 현황과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제3회 YIP에서는 28개의 연구 과제가 새롭게 선정됐으며, 1회와 2회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과제를 포함해 총 63개 과제가 지원을 받았다. 또한 연구가 종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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