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2일 프랑스의 로레알(L'Oreal)로부터 siRNA를 활용한 피부모발 공동연구 계약 관련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올릭스는 지난 6월 로레알과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계약규모, siRNA 타깃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올릭스는 특정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연구개발비를 수령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에 수령할 예정인 마일스톤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올릭스의 지난해 매출액 약 57억원의 100분의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올릭스의 매출액은 약 57억원이었다.
올릭스는 이날 로레알에 인보이스(invoice)를 발행했다. 올릭스는 로레알이 인보이스를 수신한 날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마일스톤 연구개발비를 수령하게 된다. 공동연구 수행중 수령하는 마일스톤 연구개발비의 반환의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