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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DAEWOONG)은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와 함께 인천나은병원에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나은병원은 전체 병동(총 172병상)을 대상으로 씽크 시스템을 전면 구축할 계획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씽크 시스템 도입이다. 씽크는 환자의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의 생체 신호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병동 간호사 스테이션의 중앙 모니터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EMR)과 자동 연동돼 의료
네덜란드의 메루스(Merus)가 EGFRxLGR5 이중항체로 진행한 두경부암(HNSCC) 임상2상에서 12개월 생존율 79%의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메루스가 발표한 코호트는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1차치료제 세팅으로 EGFRxLGR5 이중항체 ‘페토셈타맙(petosemtamab, MCLA-158)’과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를 병용투여한 환자 집단으로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 이후 약 1년만에 긍정적인 결과를 업데이트한 결과이다. 지난 ASCO 2024에서는 추적기간 중앙값 1.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Gencurix)의 자궁내막암 액체생검 진단제품 ‘드롭플렉스 POLE 변이 검사(Droplex POLE Mutation Test)’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병원 임상을 통해 진단의 정밀성과 신속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영국 셰필드 아동병원과 리즈 세인트제임스대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유전학회(ESHG 2025)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 결과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POLE 변이 검사는 평균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5개월 만에 연간 누적 수주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유럽 및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총 4405억원(3억1957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각 유럽 제약사와 2420억원(1억7555만달러), 아시아 제약사와 1985억원(1억4403만달러) 규모이다. 계약 기간은 각각 오는 2030년 12월31일, 2033년 12월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지씨지놈(GC Genome)이 다음달 1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2가지 주요 핵체생검 제품의 경쟁력과 해외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지씨지놈은 회사의 핵심 제품으로 산전검사 ‘지니프트(G-NIPT)’와 다중암 조기선별 ‘아이캔서치(ai-CANCERCH)’를 앞세우고 있다. 기창석 지씨지놈은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니프트는 2만명 이상의 산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보였으며 국내 대학병원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캔서치는 기존 기술과 견주어 우수
이엔셀(ENCell)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국제 말초신경학회(Peripheral Nerve Society, PNS 2025) 연례학술대회에서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 ‘EN001’의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 치료전략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CMT는 유전성 희귀 신경질환으로, 손발 변형과 근육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 상실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N001은 탯줄에서 유래한 MSC 치료제
올해 3월 HLB에 인수되며 HLB그룹에 합류한 HLB펩(HLB Pep, 옛 애니젠)이 글로벌 펩타이드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기존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생산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비만신약 개발과 화장품 등의 신사업을 추진한다. 심경재 HLB펩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 소피텔앰버서더에서 열린 HLB포럼의 HLB펩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펩타이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HLB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심 대표는 “HLB펩은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경영관련 이슈로 저평가돼 왔으며, H
알츠하이머병(AD) TREM2 영역에서, 저분자화합물 접근법이 그동안의 실패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적어도 사노피(Sanofi)는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TREM2는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활성화해 신경보호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컨셉이다. 면역항암제 붐 속에서 이와 유사한 접근법으로 한때 주목받았지만, 알렉토 테라퓨틱스(Alector Therapeutics),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 등 선두주자의 TREM2 항체가 잇따라 임상에서 실패하자 열기가 사그라들었었다
독일 머크(Merck KGaA)가 회사의 주요 면역학 에셋인 TLR7/8 저해제 ‘엔파토란(enpatoran)’으로 진행한 루푸스 임상2상의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는 임상2상 중 피부홍반루푸스(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CLE) 환자 코호트(Cohort A) 결과다. 앞서 머크는 지난해 CLE 코호트에서 모든 용량그룹에 걸쳐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머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
그래디언트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23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메딕 라이프사이언스(MEDiC Life Sciences)와 EGFR 유전자 음성(wild-type)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저해제의 치료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바이오마커 공동 검증 및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메딕 라이프사이언스가 발굴한 바이오마커 후보가 기존 3D 세포배양 모델에서 보인 반응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로슈(Roche)가 오리오니스 바이오사이언스(Orionis Biosciences)와 추가적인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500만달러와 20억달러 이상의 마일스톤이 포함된 딜이다. 앞서 로슈는 지난 2023년 오리오니스와 첫번째 파트너십 딜을 체결한 바 있다. 첫번째 딜은 계약금 4700만달러를 포함해 20억달러 이상 규모로 암, 퇴행성신경질환 등에 대한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GD)을 개발하는 딜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전보다 계약금을 2배 이상 늘리며 파트너십을 확대한 것이다. 특히 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연구 성과 12건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SCO 2025에서의 핵심 연구로 루닛은 일본 국립암센터(NCCE)와 공동으로 진행한 HER2 양성 담도암 환자 대상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치료 효과 예측 연구를 공개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HER2 양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Panolos Bioscience)는 PD-L1, VEGF-A, PIGF를 동시 억제하는 PD-L1xVEGFR1 다중 Fc융합단백질 ‘PB203’으로 종양미세환경(TME)을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접근한다. PB203은 PD-L1과 VEGF-A에 더해 PIGF까지 저해함으로써 세포외기질(ECM)이 발달한 췌장암 등 면역세포의 종양내 침투가 어려운 암종을 타깃해 섬유화를 줄이는 컨셉으로, 최근 새로운 면역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는 PD-(L)1xVEGF 이중항체와 차별화된다. 파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22일 노바티스(Novartis)에게 기술수출한 HDAC6저해제 ‘CKD-510’가 마일스톤을 달성해 기술료 500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마일스톤 지급은 종근당이 발행한 인보이스(invoice)를 노바티스가 수령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마일스톤은 노바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첫번째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적응증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IND 신청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임상2상으로,
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 Bio)가 신규 B세포 타깃인 BAFFR CAR-T ‘PMB-CT01’의 비호지킨림프종(B-NHL) 임상1상 중간 결과에서 모든 환자 7명에게서 완전관해(CR)를 확인한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현시점에서 재발한 환자는 없으며, PMB-CT01를 최장기간 투여받은 환자는 29개월을 기록했다. 주시할 부분으로 전체 환자 중 4명은 이전 CD19 CAR-T를 투여받았던 환자이고, 다른 1명은 CD19 음성(negative) 환자였다. 지금까지 PMB-CT01 투여시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과 신경독성
인사이트(Incyte)는 PD-1 항체 ‘자이니즈(Zynyz, retifanlimab)’가 항문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항문암에 대한 승인은 자이니즈의 첫번째 적응증 추가로 PD-1 항체 중 유일하게 항문관편평세포암(SCAC)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자이니즈는 지난 2023년 메르켈세포암(MCC) 치료제로 승인받으며 시장에 진입했다. 인사이트는 PD-(L)1 항체 분야의 후발주자인 인사이트는 치열해진 PD-(L)1 경쟁에서 틈새시장인 항문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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