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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선천성 고인슐린증(congenital hyperinsulinism, CHI)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주1회 투여 글루카곤(glucagon, GCG) 유사체(analog)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2상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세계최초 주1회 투여 제형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2
오토텔릭바이오(Autotelic Bio)는 호주 벌베리(Belberry)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TGF-β2 저해 기전의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신약 후보물질 ‘ATB-320’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TB-320은 TGF-β2를 저해해 조절T세포(Treg)의 활성과 혈관신생인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면역활성화 및 종양미세환경(TME) 혈관신생억제를 유도하는 이중작용 원리의 ASO 신약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TB-320의 안
에스티팜(ST Pharm)은 지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TIDES USA 2025'에 참가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TIDES USA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최신 연구성과와 제조기술, 시장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행사에서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저분자화합물, gRNA, 모노머(m
유한양행(Yuhan)은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uhan Innovation Program, YIP)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유한양행이 추진하고 있는 R&D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YIP를 통해 유한양행은 혁신 플랫폼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혁신신약 약물표적(target) 또는 선도물질(lead) 탐색연구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연구 ▲신규 유기 합성법 개발 연구로 총 3가지 분야다. 해당
뷰노(VUNO)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중환자 간호학회(AACN) 주최 국립교육원 및 중환자실박람회(AACN NTI 2025)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AACN이 주최하는 NTI(National Teaching Institute & Critical Care Exposition)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중환자 간호사 대상 교육 컨퍼런스다. 중환자 전문 간호사와 의료진, 병원 관리자 등이 참
대웅제약(DAEWOONG)은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와 함께 인천나은병원에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나은병원은 전체 병동(총 172병상)을 대상으로 씽크 시스템을 전면 구축할 계획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씽크 시스템 도입이다. 씽크는 환자의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의 생체 신호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병동 간호사 스테이션의 중앙 모니터에서 24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전자의무기록(EMR)과 자동 연동돼 의료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Gencurix)의 자궁내막암 액체생검 진단제품 ‘드롭플렉스 POLE 변이 검사(Droplex POLE Mutation Test)’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병원 임상을 통해 진단의 정밀성과 신속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영국 셰필드 아동병원과 리즈 세인트제임스대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유전학회(ESHG 2025)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 결과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POLE 변이 검사는 평균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5개월 만에 연간 누적 수주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유럽 및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총 4405억원(3억1957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각 유럽 제약사와 2420억원(1억7555만달러), 아시아 제약사와 1985억원(1억4403만달러) 규모이다. 계약 기간은 각각 오는 2030년 12월31일, 2033년 12월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지씨지놈(GC Genome)이 다음달 1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2가지 주요 핵체생검 제품의 경쟁력과 해외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지씨지놈은 회사의 핵심 제품으로 산전검사 ‘지니프트(G-NIPT)’와 다중암 조기선별 ‘아이캔서치(ai-CANCERCH)’를 앞세우고 있다. 기창석 지씨지놈은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니프트는 2만명 이상의 산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보였으며 국내 대학병원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캔서치는 기존 기술과 견주어 우수
이엔셀(ENCell)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국제 말초신경학회(Peripheral Nerve Society, PNS 2025) 연례학술대회에서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 ‘EN001’의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 치료전략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CMT는 유전성 희귀 신경질환으로, 손발 변형과 근육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 상실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N001은 탯줄에서 유래한 MSC 치료제
올해 3월 HLB에 인수되며 HLB그룹에 합류한 HLB펩(HLB Pep, 옛 애니젠)이 글로벌 펩타이드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기존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생산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비만신약 개발과 화장품 등의 신사업을 추진한다. 심경재 HLB펩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 소피텔앰버서더에서 열린 HLB포럼의 HLB펩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펩타이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HLB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심 대표는 “HLB펩은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경영관련 이슈로 저평가돼 왔으며, H
그래디언트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23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메딕 라이프사이언스(MEDiC Life Sciences)와 EGFR 유전자 음성(wild-type)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저해제의 치료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바이오마커 공동 검증 및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메딕 라이프사이언스가 발굴한 바이오마커 후보가 기존 3D 세포배양 모델에서 보인 반응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연구 성과 12건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SCO 2025에서의 핵심 연구로 루닛은 일본 국립암센터(NCCE)와 공동으로 진행한 HER2 양성 담도암 환자 대상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치료 효과 예측 연구를 공개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HER2 양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Panolos Bioscience)는 PD-L1, VEGF-A, PIGF를 동시 억제하는 PD-L1xVEGFR1 다중 Fc융합단백질 ‘PB203’으로 종양미세환경(TME)을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접근한다. PB203은 PD-L1과 VEGF-A에 더해 PIGF까지 저해함으로써 세포외기질(ECM)이 발달한 췌장암 등 면역세포의 종양내 침투가 어려운 암종을 타깃해 섬유화를 줄이는 컨셉으로, 최근 새로운 면역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는 PD-(L)1xVEGF 이중항체와 차별화된다. 파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22일 노바티스(Novartis)에게 기술수출한 HDAC6저해제 ‘CKD-510’가 마일스톤을 달성해 기술료 500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마일스톤 지급은 종근당이 발행한 인보이스(invoice)를 노바티스가 수령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마일스톤은 노바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첫번째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적응증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IND 신청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임상2상으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22일 아주대의료원과 의료AI 기술의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성훈 뷰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우현구 아주대의료원의대 의생명과학과장, 소문승 순환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의료AI를 활용한 공동연구 추진 △심전도 AI솔루션의 병원활용 및 연구 △심장질환 관련 AI솔루션의 연구개발 및 성능검증 △아주대 의료AI 융합인재 양성사업단과의 교육협력 및 인턴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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