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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테라퓨틱스(Relay Therapeutics)가 PI3Kα 저해제의 유방암 임상1/2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도출하며 업계로부터 유망한 결과로 평가받았다. 시장도 이번 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이번 결과발표 직후 릴레이의 주가는 전날보다 62%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며, 같은날 릴레이는 2억달러 규모의 공모(public offering)를 결정했다. 릴레이는 이번 임상에서 PI3Kα 저해제와 표준 내분비요법인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를 병용투여한 결과 무진행생존기간(mPFS) 9.2개월, 전체반응률(ORR) 26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제네시스(Genesis Therapeutics)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계약금 35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길리어드는 제네시스의 AI와 머신러닝(ML) 기술을 기반으로 길리어드가 선정한 3개 표적에 대한 신규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딜에 앞서 제네시스는 제넨텍(Genetech), 일라이릴리(Eli Lilly)와도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제네시스와 다양한 표적에 대한 신규 저분자화합물을 발굴, 개발하기 위한
로이반트(Roivant Science)가 바이엘(Bayer)로부터 흡입형 sGC(soluble guanylate cyclase) 활성화제(activator) 후보물질 ‘모슬리시구아트(mosliciguat)’의 전세계 권리를 2억9400만달러에 사들였다. 로이반트는 모슬리시구아트를 개발하기 위해 자회사로 신규 반트사인 풀머반트(Pulmovant)를 설립했다. 풀머반트는 모슬리시구아트를 간질성폐질환 관련 폐고혈압(PH-ILD)을 적응증으로 임상2상을 곧(imminently)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임상의 초기 데이터는 오는 2026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비소세포폐암(NSCLC) 2차치료제 이상 세팅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했다. 특히 하위그룹인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에서도 OS 개선에 실패했다. 대조약물 대비 OS를 2.3개월 개선했지만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3개월이라는 OS 개선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결과라고 설명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 가능성에 의문이 생기
아리벤트 바이오파마(ArriVent BioPharma)가 엑손20 변이형에 이어, 또다른 니치시장인 EGFR 희귀변이 폐암에 대한 초기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개념입증(PoC) 결과를 거뒀다. 아리벤트는 이번에는 EGFR 희귀변이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PACC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34.8~63.6%를 도출했다. 또한 뇌로 전이가 일어난 환자군에서도 ORR 46.2%를 달성하며, 뇌투과가 제한적인 이전 세대의 EGFR 저해제와 비교해 이점을 보였다. PACC 타입은 전체
질랜드 파마(Zealand Pharma)가 GLP-1/2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의 비만 임상1b상 파트1에서 위약 대비 체중을 8.3% 줄인 결과를 내놨다. 이는 GLP-1/2 이중작용제 ‘다피글루타이드(dapiglutide)’를 최대 13mg까지 용량증량(MAD)한 결과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위장관(GI) 부작용도 기존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약물에서 알려진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질랜드는 내년 상반기 다피글루타이드의 비만 임상2b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질랜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폐암학회(WCLC 2024)에서 HER2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존거티닙(zongertinib)’의 HER2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b상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WCLC 발표 현장에서는 바이엘(Bayer)도 HER2 TKI ‘BAY 2927088’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 임상1/2상 결과를 나란히 발표하면서, 두 연구결과가 직접비교되며 이목을 끌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4
AI 신약개발 기업 슈퍼루미날 메디슨(Superluminal Medicines)이 시리즈A로 1억2000만달러를 유치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IT 기업 엔비디아(NVIDA)의 벤처부문인 엔벤처스(Nventures)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참여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지난해 진행된 슈퍼루미날의 3300만달러 규모 시드투자에 직접 참여하는 등 AI 신약개발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슈퍼루미날은 지난 2022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텍으로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선두그룹으로 평가받는 슈뢰딩거(Schrödin
GSK가 IL-5 항체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임상3상에서 증상악화를 위약군 대비 줄이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이는 GSK의 IL-5 항체 ‘누칼라(Nucala, mepolizumab)’가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COPD 치료제로 승인이 거절된 후 6년만의 성과다. 당시 누칼라는 호산구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효능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이유로 최종보완요청서(CRL)을 받고 2019년부터 추가임상을 진행해왔다. COPD
턴스 파마슈티컬(Terns Pharmaceuticals)의 경구용 GLP-1 작용제 후보물질이 투여 28일만에 최대용량에서 체중을 4.9% 낮춘 비만 임상1상 결과를 보였다. 턴스는 GLP-1 작용제 후보물질 ‘TERN-601’이 목표용량까지 2주내에 빠르게 증량이 가능하면서 부작용으로 인한 투여용량 감소 또는 임상중단 사례가 없어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비교해 장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턴스는 내년중에 TERN-601의 비만 임상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턴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 5일(현지시간) 제네틱립(Genetic Leap)과 4억900만달 규모의 RNA 타깃 발굴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계약금을 지급했으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4억900만달러의 마일스톤에는 전임상, 임상, 상업화 마일스톤 등을 포함한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지급한다. 계약에 따라 제네틱립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릴리가 선택한 표적에 대한 ASO와 같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질환분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선 RNA 발굴 딜로, 릴리는 지난달 하야테
보어 바이오(Vor Bio)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에 대한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cell) 이식요법 후보물질 ‘트렘셀(trem-cel)’의 임상1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트렘셀은 기증자(donor)의 조혈모세포에서 T세포를 제거해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위험을 낮추고, CRISPR 유전자편집 기술로 AML 마커인 CD33을 제거해 CD33 타깃 항암제로부터 보호되도록 설계된 동종유래(allogeneic) 약물이다. 특히 보어의 트렘셀 이식후 치료제로 CD33 항체-약물접합체(ADC)인 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폐암 환자에서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전략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병리학(pathology)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암세포의 TROP2 마커를 측정함으로써, 회사의 TROP2 ADC인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에 더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하는 방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NSCL
오르소바이오(OrsoBi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67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리즈A로 6000만 달러를 유치한지 10개월만에 다음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 오르소는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등을 포함한 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 2020년 길리어드(Gilead), 시오노기(Shionogi), 페넥스 파마슈티컬(Phenex Pharmaceuticals), 아스텔라스(Astellas) 등에서 에셋을 도입하며 설립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3가지
J&J(Johnson & Johnson)가 진행한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유한양행이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투여의 효능은 유사한 것으로 도출됐다. 이는 두 3세대 EGFR TKI를 직접비교한 첫 전향적 임상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효능 결과로 무진행생존기간(PFS) 지표에서 두 약물은 유사한 이점을 보였으며(HR 0.98),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는 차이가 없었다(HR 1.00). J&J는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
트래비어(Trevere Therapeutics)의 IgA 신증(Immunoglobulin A nephropathy, IgAN) 치료제 필스파리(Filspari, sparsenta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승인(full approved) 받았다. 비스테로이드성 약물인 필스파리는 IgAN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엔도텔린A 수용체(endothelin A, ETAR)과 안지오텐신 수용체(angiotensin II subtype 1, AT1R)를 타깃하는 이중길항제(dual antagonist)이다. 필스파리는 지난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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