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디피늄 테라퓨틱스(Definium Therapeutics)의 LSD ‘DT120’ 구강붕해정(ODT)이 범불안장애(GAD) 임상3상에서 불안수준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결과를 내놨다. 지난 6월 주요우울장애(MDD) 임상3상에서 성공한 데 이어 두달만에 또 성공적인 결과를 알린 것이다.
이번 임상에서 DT120은 1차종결점 및 모든 2차종결점을 충족했고, 이같은 효능이 2일차부터 나타나 12주동안 유지됐다. 롭 배로우(Rob Barrow) 디피늄 CEO는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이번 임상에서 DT120은 현재 시판된 약물보다 2배 이상 강력하고 신속한 전례없는 효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DT120은 디피늄이 LSD를 제약학적으로 최적화한 제형으로, 회사에 따르면 5-HT2A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해 뇌 영역 간의 연결을 증가시켜 지각 및 감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기전이다. 현재 DT120은 범불안장애를 포함해 주요우울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여러가지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디피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DT120으로 진행하는 범불안장애 임상3상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