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정신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타이벡클리(AtaiBeckley)를 계약금만 28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인수한다. 릴리는 조건부가격청구권(contingent value right, CVR)를 통해 최대 10억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 총 38억달러 규모의 딜이다.
릴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치료저항성우울증(TRD) 및 기타 정신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며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됐다. 아타이벡클리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에는 TRD 임상3상을 개시한 리드에셋 ‘BPL-003’을 비롯해 TRD 임상2b상 주요 데이터 발표를 앞둔 ‘VLS-01’, 사회불안장애(SAD)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EMP-01’ 등이 있다.
릴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아타이벡클리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아타이벡클리의 모든 발행 보통주를 주당 6.75달러로, 총 28억달러 규모에 현금으로 매입한다. 이번 거래에서 주식 매입가격은 아타이벡클리 보통주의 30일간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 대비 40%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이며, 인수 계약은 올해 3분기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