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트로델비(Trodelvy)’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탑라인(toplilne) 결과를 확인했다.
길리어드는 이번에 mTNBC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트로델비 단독요법이 표준치료제(SoC)인 화학항암제 보다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이점을 보인 결과를 발표하며 트로델비의 주요 영역인 유방암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길리어드가 이번에 발표한 임상은 PD-(L)1 면역항암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PD-L1 음성 mTNB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으로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PD-L1 양성 TNBC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데 이어 트로델비의 유방암 적응증 확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길리어드는 지난달 PD-L1 양성 TNBC 임상3상에서 트로델비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를 병용해 PFS를 개선한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트로델비로 진행한 PD-L1 음성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1차치료제 세팅 ASCENT-03 임상3상에서 트로델비가 표준치료제 대비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늘렸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