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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베르나 테라퓨틱스(Kyverna Therapeutics)의 CD19 CAR-T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초기임상에서 업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공개하며 주가가 35% 이상 급락했다. 키베르나는 자가면역질환에 포커싱한 CAR-T 전략을 앞세워 지난 2월 3억6700만달러를 조달하며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텍이다. 키베르나는 이번에 30명의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28일 이상 추적관찰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1명의 환자가 면역조절약물(immunomodulator) 없이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나 9명의 환자가 여전히
J&J(Johnson & Johnson)가 EGFR 변이 폐암에서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Rybrevant)’ 피하투여(SC) 제형의 ‘예상 밖의’ 긍정적인 임상3상 데이터를 확보하자마자, 곧바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며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다. 아미반타맙은 EGFRxcMET 이중항체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유한양행의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병용요법으로 개발하고 있다. J&J는 17일(현지시간) 미국 FDA에 아비만타납 정맥투여(IV) 제형이
다케다(Takeda)가 중국 어센티지파마(Ascentage Pharma)로부터 BCR-ABL 타깃 3세대 TKI(tyrosine kinase inhibitor)인 ‘올베렘바티닙(olverembatinib, HQP1351)’의 중국외 지역에 대한 옵션권리를 계약금 1억달러에 사들였다. 올베렘바티닙은 지난 2021년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치료제로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약물이다. 올베렘바티닙은 BCR-ABL의 T315I 변이형을 표적하는 3세대 TKI 치료제로, 이전 세대의 TKI에
산타아나 바이오(Santa Ana Bio)가 시리즈A와 B로 1억68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소식을 알리며 출범했다. 산타아나는 지난 2022년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텍으로 이전에 카이트파마(Kite Pharma)에서 세포치료제 개발부서장(global head)을 역임한 피터 엠티지(Pter Emtage) 박사가 CEO를 맡았다. 카이트는 지난 2017년 길리어드(Gilead)에 119억달러에 인수됐다. 산타아나는 단백질체, 전사체,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병 특이적 하위집단의 특성을 분석하고 질병을 유발
J&J(Johnson & Johnson)가 3년전 젠코(Xencor)로부터 도입한 CD20xCD3 이중항체에 대한 권리를 반환한다. 재발성/불응성 B세포비호지킨림프종(r/r B-NHL) 치료제로 임상2상을 준비중인 후보물질이다. 시장에는 이미 3개의 CD20xCD3 기반 r/r B-NHL 치료제가 시판되고 있다. 로슈(Roche)가 ‘룬수미오(Lunsumio)’와 ‘컬럼비(Columvi)’를 각각 지난 2022년과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 받았고, 애브비(Abbvie)와 젠맙(Genmab)이 ‘엡킨리(E
애브비(AbbVie)가 중국 퓨처젠 바이오파마슈티컬(FutureGen Biopharmaceutical)로부터 전임상단계의 TL1A 항체를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7억1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지난해부터 미국 머크(MSD), 로슈(Roche) 등의 빅파마가 TL1A 항체를 확보하기 위해 빅딜을 체결해온 가운데, 애브비도 TL1A 개발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TL1A는 염증성장질환(IBD)에서 염증과 섬유증을 모두 타깃할 수 있는 작용기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표적이며, 머크는 TL1A 항체로 수십억달러의 매출을
브라이트픽 테라퓨틱스(Bright Peak Therapeutics)가 시리즈C로 9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브라이트픽은 암을 타깃하는 특정 항체에 자체개발한 링커를 사용해 사이토카인을 접합시킨 면역접합체(Immuconjugation) 약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기전으로 페이로드로 화학항암제 대신 IL-2, IL-18 등의 사이토카인을 사용했다. 브라이트픽의 리드 에셋은 ‘BPT567’로 PD-1 항체에 사이토카인인 IL-18을 접합시킨 형태로 올해말 BPT567을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임상1/2a
중국 준시바이오사이언스(Shanghai Junshi Biosciences)가 PD-1 항체 ‘투오이(Tuoyi, toripalimab)’와 로슈의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 병용요법의 간암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표준치료제인 바이엘(Bayer)의 넥사바(Nexavar)와 비교해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다. 투오이는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승인받은 PD-1 항체다. 미국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
노드테라(NodThera)가 비만 환자에서 경구용 NLRP3 인플라마좀(inflammasome) 저해제로 염증마커와 체중을 감소시킨 임상1b/2a상 결과를 내놨다. NLRP3 인플라마좀이 다양한 조직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NLRP3 저해제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에피센트릭(EpicentRx)의 ‘RRx-001’는 소세포폐암(SCLC)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올탁테라퓨틱스(Olatec Therapeutics)의 ‘OLT1777’는 급성통풍발작(acute gout flare) 임상
화이자(Pfizer)의 AAV 벡터 기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PF-06939926(fordadistrogene movaparvovec)’이 끝내 임상3상에서 효능을 보이지 못하며 실패했다. 더욱이 지난달 PF-06939926의 DMD 임상2상에서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 1명이 사망한 뒤에 나온 소식이다. 화이자의 PF-06939926은 기능할 수 있는 미니 디스트로핀(mini-dystrophin) 단백질을 발현해 DMD를 치료하는 컨셉이다. PF-06939926은 지난 2021년 부작용과 환자사망 이슈로 인해, 모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가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 HD) 환자의 인지기능이 건강한 사람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NMDA 수용체 PAM(positive allosteric modulator) 후보물질 ‘달자넴도르(dalzanemdor, SAGE-718)’로 별도 진행하고 있는 HD 임상2상의 효능분석에 앞서 건강한 사람과 헌팅턴병 환자간의 인지장애 범위(magnitude), 헌팅턴병 환자에서 달자넴도르의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했다. 세이지는
입센(Ipsen)의 PPARα/δ 작용제(agonist)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가 원발성 담즙성담관염(PB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입센이 지난 2021년 프랑스 젠핏(Genfit)으로부터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1억2000만유로를 포함, 총 4억8000만유로에 사들인 후 시판허가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지난 2016년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FXR 작용제 ‘오칼리바(Ocali
GLP-1 계열 약물로 비만치료제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신티스바이오(Syntis Bio)가 전혀 새로운 기전의 비만치료제 개발에 도전하며 11일(현지시간)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소장을 폴리도파민(polydopamine)으로 코팅해 영양분 흡수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접근법이다. 신티스는 라훌 단다(Rahul Dhanda) 전 셜록바이오사이언스(Sherlock Biosciences) 공동설립자, 로버트 랭거(Robert Langer)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지오바니 트래버소(Giovanni Traverso) MIT 및
모더나(Moderna)가 독감(influenza)과 코로나19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중인 mRNA 기반 복합백신(combination vaccine)이 시판중인 각각의 백신 대비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나타낸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코로나19가 계절성 질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접종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빅파마들은 투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백신을 개발중이다. 사노피(Sanofi)는 지난달 노바백스(Novavax)로부터 독감-코로나19 복합백신 라이선스를 계약금 5억달러에 사들였
애브비(Abbvie)가 FRα 항체-약물접합체(ADC) ‘엘라히어(Elahere, mirvetuximab soravtansine)’의 난소암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51.9%을 보이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이전에 2번 이상 치료받은 백금 고발현 FRα 양성 백금 민감성 난소암(platinum-sensitive ovarian cancer, PSO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다. 백금 민감성 난소암은 백금 기반 화학항암제로 초기치료 후 6개월 이상 지나서 재발한 환자를 의미하며, 6개월 이내에 재발한
알루미스 테라퓨틱스(Alumis Therapeutics)가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시리즈C로 2억5900만달러를 유치한지 3개월만이다. 알루미스는 판상건선, 전신홍반성루푸스(SLE) 등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차세대 TYK2 저해제를 개발중으로, 지난 2021년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텍이다. 알루미스의 리드 파이프라인은 경구용 TYK2 저해제 ‘ESK-001’로 기존 승인 또는 개발중인 TYK2 저해제와 비교해 JAK1 보다 TYK2에 더 높은 선택성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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