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텍 크레욘바이오(Creyon Bio)와 신규 RNA를 타깃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약물(OBM) 개발을 위해 10억13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크레욘바이오는 AI와 머신러닝(ML) 플랫폼을 통해 OBM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OBM에는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siRNA, DNA 및 RNA 편집시스템, 압타머(aptamer) 타깃 약물 등이 포함된다.
크레욘바이오는 ASO 약물개발로 널리 알려진 아이오니스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에서 수석 계산생물학자(computational biologist)로 재직했던 스와가탐 무크호파드헤(Swagatam Mukhopadhyay) 박사가 지난 2022년 설립했으며, 무크파드헤 박사는 현재 크레욘바이오의 최고혁신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릴리는 지난해에도 크레욘바이오와 유사한 바이오텍인 제네틱립(Genetic Leap)과 4억9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릴리와 제네틱립은 AI 모델을 기반으로 ASO의 RNA 타깃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