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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 바이오킨 파마슈티컬(Sichuan Biokin Pharmaceutical)이 BMS(Bristol Myers Squibb)가 84억달러 규모로 사들였던 EGFRxHER3 이중특이성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긍정적인 결과를 공개하며, 최초의 EGFRxHER3 이중항체 ADC 치료제의 가능성을 높였다. 바이오킨은 지난 3일(현지시간) EGFRxHER3 이중항체 ADC인 ‘BL-B01D1(izalontamab brengitecan, iza-bren)’의 비인두암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공시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가 고한석 사업전략 이사를 영입한다고 7일 밝혔다. 고 신임 이사는 향후 올릭스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체결, 해외 벤처투자 유치, 해외 자회사 전략수립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고 이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M&A 및 벤처투자 분야 법률금융 복합업무를 수행했다. 고 이사는 프린스턴대 정치학 학사를 마친 뒤, 노스웨스턴대 로스쿨(JD)과 경영대학원(MBA)을 동시에 졸업했다. 미국 대형 로펌인 펜윅앤드웨스트(Fenwick & West
단백질 신약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ProEn Therapeutics)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EGFR 표적치료제 ‘PRN2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후보물질 도출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프로엔은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PRN201의 후보물질 확정 및 비임상 진입을 위한 예비 독성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PRN201은 지난 2022년 동일사업의 선도물질 도출과제에 선정되어 2년동안 연구를 지원받은 바
노바티스(Novartis)가 IL-17 항체로 진행한 거대세포동맥염(giant cell arteritis, GCA) 임상3상에 통계적 유의성 달성에 실패했다. 노바티스는 판상건선(plaque psoriasis), 건선 관절염(psoriatic arthritis) 등 자가면역 치료제로 시판하고 있는 ‘코센틱스(Cosentyx, secukinumba)’의 적응증을 GCA로 확장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했으나 이번 실패로 적응증 확장이 불투명해졌다. 노바티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코센틱스로 진행한 GCA 임상3상에서 주요 평가지표를 충족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가 인력 25%를 해고한다. 4DMT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이같은 인력감축 소식과 함께 임상3상 단계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AMD) 치료제 후보물질 ‘4D-150’의 후기 개발 가속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력감축으로 연간 1500만달러의 현금을 절감해 오는 2028년까지 예정된 4D-150의 임상시험 및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서(BLA) 제출 등에 예상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해고는 주로 초기단계 연구개발 분야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Alteogen)은 이영필 박사를 부사장이자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 CP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CMC, 품질, 생산, 제품화 전반을 통합적으로 총괄하게 된다. 이 부사장은 이전 LG생명과학(現LG화학 생명과학본부)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24년 이상 근무하며 CMC(화학·제조·품질) 등 부문에서 30여년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식품의약청(EMA)으로부터 총 7건의 항암 및 면역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발주자로서 ‘LCB14(IKS014, FS-1502; caxmotabart entudotin)’의 개발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초기 미국 임상1상 결과가 도출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파트너사 포순파마(Fosun Pharma)가 진행하는 중국 임상 결과만 있었고, 현재 중국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 결과로 이전 ‘엔허투(Enhertu, T-DXd)’를 투여받았던 환자 5명에게 LCB14 중간용량(90mg/m^2) 이상 투여시 4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EZH1/2 이중저해제‘HM97662’가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의 내성 메커니즘을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서 HM97662의 비임상 혈액암 연구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HM97662는 EZH1/EZH2 이중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항암 효능을 개선하고, 내성을 극복할 가능성을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은 4일 이연제약(Reyon Pharmaceutical)과 공동개발한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판허가를 받은 티앤알바이오팹의 매트릭스제형 복합지혈제는 특허공법으로 제조한 세포외기질(ECM) 소재와 이연제약의 트롬빈을 융합해 제작했다. 수술 등으로 인한 상처의 출혈을 빠르게 멎게하고 상처조직 회복을 돕는 지혈용 의료기기다. 국내 최고등급인 의료기기 4등급 심사를 통과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요건을 인증받았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EER(
중국의 디잘(Dizal)이 EGFR 엑손20 변이형 폐암을 타깃하는 TKI 약물 ‘선보저티닙(sunvozertinib)’을 미국에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받는데 성공했다. 선보저티닙은 제품명 ‘제그프로비(Zegfrovy)’로 시판된다. 디잘은 지난 2017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서 분사한 회사로,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R&D센터 책임자로 재직하던 장 샤오린(Xiaolin Zhang) 박사가 CEO로 임명돼 회사를 이끌고 있다. 제그프로비는 앞서 지난 2023년 8월 중국에서 먼저 가속승인
인뮨바이오(INmmune Bi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초기 알츠하이머병(AD) 환자를 대상으로 TNF 저해제 ‘XPro(pegipanermin)’를 평가한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발표 당일 회사의 주가는 60% 넘게 급락했다. XPro는 용해성 TNF(soluble TNF, sTNF)를 저해하는 펩타이드 약물로, 인뮨바이오가 지난 2017년 젠코(Xencor)에서 라이선스인(L/I)한 에셋이다. TNF와 같은 높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는 인지저하를 가속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MINDFuL
일본 시오노기(Shionogi)가 스위스의 바이오버시스(BioVersys)와 항생제 개발을 위한 6억10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버시는 항생제 개발 바이오텍으로,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버시스의 비결핵성마이코박테리아(nontuberculous mycobacterial, NTM) 감염증에 대한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인 ‘BV500’를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BV500은 전임상 단계예서 개발되고 있으며 두 회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임상단계로 진전시키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 시오노기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애브비(AbbVie)가 궤양성대장염(UC) 치료제 후보물질인 NLRX1 작용제(agonist)의 임상2상 개발을 중단했다. 애브비는 지난해 란도스바이오파마(Landos Biopharma)를 인수하며 임상2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던 NLRX1 작용제 ‘ABBV-113(NX-13)’을 주요 에셋이자 유일한 임상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했다. 당시 애브비는 란도스의 주식을 1억375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이에 특정 임상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조건부가격청구권(CVR) 7500만달러를 더해 인수딜은 총 2억1250만달러 규모였다. ABBV-11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BCMAxCD3 이중항체 ‘리노지픽(Lynozyfic, 성분명: linvoseltamab)’을 다발성골수종(MM)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제3자 제조업체의 시설결함을 이유로 FDA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거절당하며 차질을 빚은 이후, 1년여만에 결국 시판허가를 받게됐다. 리노지픽은 앞서 지난 4월 유럽(EU)에서는 조건부허가(CMA)를 받은 바 있다. 다만 리제네론이 애초에 기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CelltrionHoldings)는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Celltrion) 주식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1조원의 신규 재원 한도 확보를 완료했으며, 이 자금을 사업구조 개편 및 수익성 개선에 투입하겠다는 결정에 따른 주식매입이다. 셀트리온홀딩스는 8월초부터 본격 진행해 빠른 시일내에 2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고, 나머지 2500억원 추가 매입을 통해 연내 총 5000억원 규모의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 물량 장내매수로 진행되며 배당확대를 통한
“지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못 따라갑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 대표가 정부에 바라는 일침이며, 바로 지금이 정부가 바이오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여년간 생명공학 분야를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가 최근 3~4년간 가시화되고 있고, 올해 들어서면서 글로벌 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까지 확대됐다(1분기 기준). 미국 바이오가 중국에 추격 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리가켐바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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