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알지노믹스(Rznomics)가 자체 원형RNA(circular RNA, circRNA) 기술에 비장 면역세포를 타깃하는 폴리아미노산 고분자 전달체를 적용해, 인비보(in vivo) CAR-T 플랫폼으로 개발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현진 인하대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원형RNA는 동그란 모양으로 닫힌 구조를 가져, 핵산분해 효소에 저항성을 가진다. 이를 통해 기존 선형(linear) mRNA보다 반감기와 안정성(stability)이 높은 장점이 있다. 인비보(in vivo)에서 기존 mRNA에 비해 반감기가 최대 2.5배 더 길다고 알려져 있다.
알지노믹스는 RNA 편집 플랫폼에 기반이 된 RNA 치환효소인, 그룹I 인트론 리보자임(group I intron ribozyme)을 이용해 원형RNA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스스로 원형화(self-circularization)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원형RNA 기술과 비교해 불필요한 외부서열(인트론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지금까지 원형RNA를 전달하는데 주로 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이 이용됐고, 양이온성 고분자(cationic polymer)를 이용해 비장으로 전달하는 시도는 없었다.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화학회 생체재료과학·공학(ACS Bio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 저널에 지난달 27일 온라인 게재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