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오릭 파마슈티컬(ORIC Pharmaceuticals)이 차세대 PRC2 저해제로 개발중인 ‘린지메토스타트(rinzimetostat)’가, 전립선암 임상1b상 업데이트에서 이전보다 효능이 떨어지는 데이터로 인해 업계의 회의감을 불러일으켰다.
오릭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PRC2 저해제 린지메토스타트의 전립선암 임상1b상 업데이트 결과, PSA50 바이오마커 반응률을 달성한 비율은 33%로 나타났다. 이는 오릭이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임상1b상의 PSA50 40% 데이터 대비 수치가 떨어지는 결과이다.
오릭은 다른 경쟁사들이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EZH1/2를 타깃하는 방식과 달리, PRC2 복합체를 이루는 또다른 서브유닛인 EED를 타깃하는 약물이다. EED를 타깃하는 접근법으로 기존 EZH2 저해제의 약물저항성 한계 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오릭은 기대해왔다.
오릭은 이전 임상 데이터까지는 선두그룹인 화이자(Pfizer)의 EZH2 저해제 ‘메브로메타스타트(mevrometostat)’보다 경쟁력 있는 결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데이터 감소와 함께, 향후 후기 임상에서도 데이터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업계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