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미국 머크(MSD)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공동개발하는 CDH6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난소암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을 50.5%로 나타낸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머크는 지난 2023년 10월 다이이찌산쿄로부터 DXd를 페이로드(payload)로 갖는 ADC 에셋 3가지를 계약금만 40억달러, 마일스톤을 포함해서는 무려 최대 220억달러 규모로 사들인 바 있다.
그중 하나인 ‘랄루도타투그 데룩스테칸(raludotatug deruxtecan, R-DXd)’은 난소암의 65~94%에서 비정상적으로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포 접착단백질 CDH6을 타깃하는,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 기반의 ADC다(DAR=8).
머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R-DXd의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