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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Eli Lilly)는 경구용 GLP-1 약물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의 추가 허가임상에서 당뇨병 환자에게서 최대 10.5%의 체중감량을 확인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에서 GLP-1 약물의 체중감량이 효과적으로 나타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릴리는 3주 전 올포글리프론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한 ATTAIN-1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는데(NCT05869903), 임상결과 올포글리프론을 최대용량 36mg으로 72주동안 경구투여한 환자군에서 11.2%의 체중감량효과를
티카로스(TiCARos)는 27일 최경호 서울대 의대 교수(티카로스 최고기술책임자)팀이 개발중인 ‘간암표적 고효율 CAR-T 세포치료 전임상 및 연구’ 과제가 국립암센터에서 주관하는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전주기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의 초기임상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4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부처협업 연계 보건복지부 주관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임상개발 부문을 지원하고,
미국 맨카인드(MannKind)는 피하투여(SC) 제형 기술을 보유한 sc파마슈티컬(scPharmaceutical)을 3억6000만달러에 인수한다. sc파마슈티컬은 지난 2013년 2월 피하주사가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시간대 의대 교수인 버트램 피트(Bertram Pitt) 박사와 스피링리프 테라퓨틱스(SpringLeaf Therapeutics)의 창립자 피터 문텐담(Pieter Muntendam) 박사가 설립했다. 이번 인수로 맨카인드는 sc파마슈티컬의 리드에셋인 ‘퓨로식스(Furoscix)’를 확보했다. 퓨로식스는 주로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전 베이진)이 암젠(Amgen)의 DLL3xCD3 T세포 인게이저(TCE) ‘임델트라(Imdelltra, tarlatamab)’의 로열티 일부를 로열티파마(Royalty Pharma)에 총 9억5000만달러 규모로 매각한다. 앞서 암젠은 지난 2019년 10월 비원과 임델트라를 포함한 암젠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비원 지분 20.5%를 약 27억달러에 인수했다. 당시 비원이 글로벌 연구개발 비용을 분담하고 최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대신 암젠은
애브비(Abbvie)가 길가메시 파마슈티컬(Gilgamesh Pharmaceuticals)의 환각제 기반 우울증(MDD) 약물을 12억달러에 사들였다. 앞서 애브비는 지난해 5월 길가메시와 20억1500만달러 규모의 정신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두 회사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하는 뉴로플라스토젠(neuroplastogen) 약물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애브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길가메시의 5-HT2A 수용체 작용제(5-HT2A receptor agonist) ‘브레티실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유럽 소재의 제약사와 884억2700만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의 1.94%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기간은 오는 2031년 12월31일까지이며, 계약 종료일은 양사 합의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계약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31년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마우스모델과 인간 뇌조직으로 진행한 비임상에서, 뇌의 리튬(lithium, Li) 결핍이 알츠하이머병(AD) 진행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뇌에서 생성된 아밀로이드베타(Aβ)가 리튬과 결합해 리튬의 기능이 차단되면서, Aβ 축적 및 타우(tau) 인산화 등이 촉진되고 알츠하이머병증이 심화된다는 결과다. 또한 연구팀이 새롭게 발굴한 리튬화합물을 마우스모델에 투여했을 때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Aβ 분해능력이 복구되고 마우스의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리
아젠엑스(argenx)가 FcRn 항체 ‘비브가르트(Vyvgart)’로 진행한 AChR 자가항체 음성(-) 중증근무력증(gMG) 임상3상에 성공하며, 모든 gMG 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브가르트는 현재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AChR-Ab)가 생성된 gMG 환자를 대상으로 시판되고 있다. 아젠엑스는 비브가르트가 AChR-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면 1만1000명의 추가적인 환자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아젠엑스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올해말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KOLON Tissue Gene)이 개발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에 대해 ‘연골세포 및 TGF-β를 사용한 연골재생’ 특허가 인도네시아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특허등록 결정으로 기존에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확보한 인도네시아 내 TG-C 실시권과 더불어, 특허권에 기반한 법적보호수단까지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특허에는 인간 배아신장 유래 GP2-293세포에 염증억제 및 연골성분생성을 촉진하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로부터 L1CAM 항체-약물접합체(ADC) ‘LCB97’ 기술수출 관련 4번째 단기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수령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인보이스가 발행됐으며 리가켐바이오는 45일내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다. 리가켐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단기 마일스톤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1259억원의 100분의10 이상에 해당된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오노에 LCB97의 전세계 독점권을 최대 7억달러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26일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Valentech Pharma)와 341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지난해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통계를 기준으로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중남미 3위에 이르는 미용 및 성형 소비시장이다. 대웅제약과 발렌텍 파르마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5년 내 콜롬비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와 업계 2위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은
미국 크리스탈 바이오텍(Krystal Biotech)은 최근 유사한 에셋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거절당한 파장으로, 자사의 항암바이러스(OV) 에셋 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레플리뮨(Replimune)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종양내투여(IT) 방식의 헤르페스 바이러스 기반 면역요법 ‘RP1’의 가속승인에 대해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를 받으며 승인을 거절당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종양내주사(IT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이탈리아 지방보건국(Azienda sanitaria locale, ASL) 11곳에 AI 암 진단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ASL 11곳이 담당하는 인구는 약 850만명으로, 전체 이탈리아 인구 약 5890만명의 14%에 달한다. ASL은 이탈리아 내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역단위로 운영하는 핵심조직으로, ASL 1곳마다 각각 관할지역 내 병원, 보건소, 진단센터 등 복수의 의료기관을 통합관리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루닛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루닛
삼진제약(Samjin Pharm)은 지난 23일부터 24일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 판교에서 독감백신 신제품 ‘플루아드쿼드(FLUADQuad)’ 및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Quad)’의 최신 임상정보와 예방 전략을 공유하는 ‘VVIP Influenza Vaccine Launching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2025년 독감유행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백신 기업 CSL 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의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독감예방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
중국의 상하이 그린밸리파마슈티컬(Shanghai Green Valley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해초 유래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가 결국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은지 6년여만에 약물의 정식승인에 실패했다. 그린밸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올리고마네이트(oligomannate, GV-971)’는 지난 2019년 경증에서 중등도 환자를 적응증으로 중국에서 조건부허가(conditional approval)를 받았다. 올리고마네이트는 당시 17년만에 새롭게 승인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이목을 끌었으나, 불분명한 효능으로
뉴로핏(Neuropet)은 26일 일본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Tokyo Metropolitan Institute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의 부소장이자 도쿄대병원 외래진료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와타 아츠시(Atsushi Iwata) 박사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와타 아츠시 박사는 신경과 전문의로 일본 제약사 에자이(Eisai)에 자문 및 협력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뉴로핏에 따르면 이번 과학자문위원 영입은 자사 제품의 기술적 검증, 연구개발 전략수립과 함께 일본 시장진출을 포함한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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