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샌디에고(미국)=김성민 기자

알지노믹스(Rznomics)가 간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RNA 치환효소 리보자임(ribozyme)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의 ‘RZ-001’과 표준요법(SoC) 병용투여를 평가한 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알지노믹스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RZ-001의 간암 임상1b/2a상 데이터의 구두발표에 앞서, 이에 앞서 18일 초록이 공개됐다. 알지노믹스가 지난해 12월 유럽종양학회 아시아(ESMO ASIA 2025)에서 교모세포종(GBM) 적응증에서 임상1/2a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이후, 간암 적응증에서 RZ-001을 평가한 결과다.
RZ-001은 트랜스스플라이싱 리보자임(trans-splicing ribozyme)을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벡터를 통해 종양내투여(IT)로 전달하고, 리보자임이 종양에서 hTERT mRNA를 자살유전자인 HSVtk(herpes simplex virus thymidine kinase)로 치환하게 된다. 이때 VGCV(valganciclovir)를 경구투여하게 되면, HSVtk에 의해 대사 및 활성화돼 결과적으로 DNA 복제를 억제해 간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원리다. 주변효과(bystander effect)를 통해 T세포 침투를 늘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간동맥화학색전술(TACE)에 불응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이전에 전신치료제를 투여받은 적이 없는 절제불가능한 hTERT 양성 간암(HCC, BCLC B~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