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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척수성근위축증(SMA)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의 척추강내주사(intrathecal, IT)제형 임상3상에 성공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019년 졸겐스마를 1회투여 방식의 SMA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현재 졸겐스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시판되고 있다. 정맥주사제형 졸겐스마는 간독성으로 인해 용량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으며 2세미만 소아에게 라벨이 제한돼 있다. 노바티스는 더높은 용량을 필요로하는 2세이상 소아환자로 졸겐스마의 적응증을
‘타그리소’의 아스트라제네카(AZ)가 아킬레스 테라퓨틱스(Achilles Therapeutics)로부터 대규모 종양진화(tumor evolution) ‘TRACERx®’ 비소세포폐암 연구에 대한 데이터와 샘플을 1200만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아킬레스가 TIL 세포치료제 임상결과에 따라 ‘상업적으로 실행가능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하면서, 전략적 검토를 결정하겠다고 알린 지 3달만이다. 아킬레스는 지난달 24일 아스트라제네카에 TRACERx® 비소세포폐암 연구에 이용된 데이터와 샘플에 대한 상업적 라이선스를
베이진(BeiGene)이 중국 듀얼리티 바이오(Duality Bio)로부터 B7-H4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며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두 회사는 지난 2023년 7월 이번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했으며, 당시 비공개 계약금과 옵션행사금 및 마일스톤으로 13억달러를 지급하는 규모의 딜이었다. 베이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듀얼리티로부터 B7-H4 ADC ‘BG-C9074(DB1312)’의 개발, 제조, 상업화 등에 대한 글로벌 독점(exclusive) 권리를 들여오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베이진은 듀
화이자(Pfizer)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와 AAV 기반 A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인 ‘PF-07055480(giroctocogene fitelparvovec)’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이번 중단 결정에 따라 이 에셋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는 상가모에 반환된다. 중단에 대한 효력은 오는 4월 21일부터 발생할 예정이다. 상가모는 PF-07055480의 상업화를 위해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른 파트너사를 찾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베이진(BeiGene)의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성분명: tislelizumab)’가 결국 위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PD-L1 바이오마커에 제한된 범위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9월 개최된 FDA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위암 및 식도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PD-1 면역관문억제제(ICI)가 PD-L1 발현이 낮은(
SG메디칼(SG Medical)은 비소세포폐암(NSCLC) 단백유전체 분석 국책연구에 참여해 자체적인 암 오가노이드(tumor organoid) 모델에서 치료반응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샘플 및 오믹스 데이터를 이용해 암종의 하위유형(subtype)을 추가로 분류하고, 효과적인 치료제타깃 및 예후마커를 확인한 내용이다. 발굴한 타깃의 치료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SG메디칼의 암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했다. 이번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 바이오텍 진코어(GenKOre)는 최근 브릿지 펀딩으로 VC 인터베스트(InterVest)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진코어는 지난 2019년 9월 창업 이후 지금까지 시드(36억원), 시리즈A(171억원) 등 307억원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진코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회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희귀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바이오업계의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코어는 지
지씨셀(GC Cell)은 3일 김재왕 신임 각자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 내정자는 향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며, 기존 원성용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김 내정자는 영업부문을, 원 대표는 연구개발(R&D) 부문을 각각 책임지게 된다. 김 대표 내정자는 대구대에서 경제학 학사,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해 GC녹십자와 녹십자피비엠을 거쳐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을 역임했다. 업계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가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DLL3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계약금 7500만달러, 총 10억4500만달러에 사들였다.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를 탑재한 에셋이다. 아이디야는 앞서 지난해 7월 중국 바이오사이토젠 파마슈티컬(Biocytogen Pharmaceuticals)과 B7-H3xPTK7 타깃 이중항체 ADC에 대한 4억65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아이디야는 지난
동구바이오제약(DongKoo Bio)은 3일 조용준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선대 회장인 고(故) 조동섭 회장의 '그러나 된다'는 경영철학을 계승함과 동시에 이경옥 전 회장의 소통중심 경영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고,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목표이다. 조 회장은 1991년 동구바이오제약 입사를 시작으로 2005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중국 카스젠 테라퓨틱스(CARsgen Therapeutics)가 클라우딘18.2(CLDN18.2) CAR-T 후보물질이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2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했다고 공개했다. 카스젠은 지난달 30일 위암과 위식도암(GEJ) 대상 3차 치료제 세팅으로 진행한 CLDN18.2 CAR-T ‘사트리셀(satricabtagene autoleucel, satri-cel)’의 허가 임상2상에서 1차 종결점으로 설정한 PFS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큐리언트(Qurient)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미국 FDA 임상 1b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기존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아드릭세티닙을 개발해왔고, 이번 임상 승인은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임상은 미국내 5개 내외 병원에서 18명의 환자를 모집해 아드릭세티닙 단독요법의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확인하고,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유효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c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2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시무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효종연구소와 천안공장에 공유됐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효율의 극대화를 목표로 현실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원과 역량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 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AI 등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합성신약은 물론
일동제약그룹(Ildong Pharmaceutical Group)은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지주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경쟁우위 성과 창출’로 설정하고, 2대 경영 방침에 ▲매출 및 수익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 사업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지난해에 다진 체력과 역량을 토대로 사업적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확보와 시장 개척, 생산성 개선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중점
GC녹십자(GC Biopharma)는 2일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내 임원으로 최영일 Discovery&Explorer Unit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영일 신임 Unit장은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분자면역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하버드대 의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낸 뒤 종근당 약리실장, 지놈앤컴퍼니 연구소장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스파크바이오파마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RED본부는 GC녹십자의 신약개발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Discove
삼양그룹(Samyang Group)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다소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무식의 형식을 탈피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어 계획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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