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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난 13일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개발 중단을 선언했지만 당일 주가가 0.18% 하락에 그치는 등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다. 올리타의 글로벌(중국) 판권을 가진 베링거인겔하임, 자이랩이 권리를 반납했고 경쟁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시장에서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리타의 개발중단을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올리타를 대체할 혹은 능가할 한미약품의 다양한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2010년 이후 기술수출한 과제 중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제품인 ‘진스웰(GenesWell) BCT'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화학치료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예후 진단 제품의 화학치료 효과를 확인한 첫번째 임상결과다. 젠큐릭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AACR 2018)에서 ’진스웰(GenesWell) BCT'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화학치료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키트는 조기 유방암 환자 중 HR+(호르몬수용체양성),HER2-(인간표
다이노나가 국내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다이노나가 코넥스 신규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넥스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초기∙중소기업전용 신시장이다. 현재 149개 회사가 상장된 가운데 툴젠, 노브메타파마, 지노믹트리, 젠큐릭스, 카이노스메드 등 바이오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약 2주간내외의 상장심사를 거쳐 다이노나 상장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이노나는 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6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미약품이 제출한 올리타 개발중단 계획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한미약품이 폐암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신약) ‘올리타정200밀리그램’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의 개발 중단 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등의 타당성을 검토한다고 13일 밝혔다. 검토는 오는 4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환자 보호를 위한 조치계획 타당성 ▲안전조치 이행 절차·내용의 적절성 ▲시판 후 부작용 사례 등 안전성 정보 등을 점검한다. 특히, 해당 약물을 복
한미약품이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성분 올무티닙)’ 개발을 중단한다. 베링거인겔하임, 자이랩 등 올리타의 글로벌(중국) 판권을 가진 파트너들이 권리를 반납했고 경쟁제품이 시장 확산됨에 따라 결국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올리타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절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를 반환받으면서 글로벌 개발 속도가 늦어지게 됐고 최근 중국 지역 파트너사였던 자이랩의 권리 반환으로 이 약의 가장 큰
차바이오텍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과 기초연구 부문을 분할해 차바이오랩을 신설한다. 차바이오텍은 임상중인 줄기세포치료제 및 신치료기술 개발 등 제품 상업화에 집중한다. 차바이오텍은 12일 생명공학기술 관련 사업을 분할해 차바이오랩(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지정 사태 이후 회사측이 밝힌 자구책 중 하나다. 다음달 1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의안으로 추가됐다. 분할 대상은 기존 사업부문 중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
국내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이 문을 열었다.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과 연구자들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하지만 실제 임상시험 정보의 대부분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정보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의존하는 등 한계도 도드라진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는 11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임상시험포털(http://www.koreaclinicaltrials.org)’을 공개했다. 일반
바이로메드가 개발한 천연물 신약 'PG201'이 다발성 경화증을 개선한다는 동물모델 실험결과가 나왔다. PG201이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내는 것이다. 해당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화이토메디신(PHYTOMEDICINE)’에 발표됐다고 회사측은 11일 밝혔다. ‘PG201’은 원래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돼 임상3상을 거쳐 ‘레일라’라는 제품명으로 처방되고 있는 천연물 신약이다. 레일라는 바이로메드와 한국피엠지제약이 지난 2012년 공동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약 220억원의 매출을 올리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KOTRA는 1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 스타트업 역량강화 교육 △ 기본 역량이 확보된 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제약사 제휴 지원 △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연계사업 등에 대한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KRPIA와 KOTRA는 지난 3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공동 인큐베이팅’ 교
대웅제약이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했다. 11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일류대학인 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내 부설연구소로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왔다. 대웅 인니연구소는 EGF,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의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을 비롯 우이대 약대와 협업해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우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사인 미래SCI와 손잡고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생명과학기술의 국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한 조인트벤처 '요즈마 바이오홀딩스'도 설립한다. 요즈마그룹코리와 미래SCI는 최근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술이전사업화 및 투자 연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의 우수 바이오기술을 이전 받아 글로벌로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바이오 벤처를 발굴 및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를 총괄 운영할
지투지바이오가 국내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지투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쿼드자산운용, CKD창투, 대덕벤처파트너스,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작년 3월에 창업한 지투지바이오는 대덕벤처파트너스와 한남대 개인투자조합을 비롯한 엔젤투자자로부터 13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치매 등 만성질환 환자의 투여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약효지
토모큐브(Tomocube)가 국내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토모큐브는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새로운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토모큐브는 최근 인터베스트,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까지 포함해 유치한 총 투자는 80억원 규모다. 대전에 본사를 둔 토모큐브는 2015년 KAI
와이디생명과학은 경구용 당뇨병성황반부종(DME) 치료제인 ‘YD-31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임상2a상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YD312는 cKIT(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수용체)를 저해해 혈관투과성을 낮춰 DME를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환자에 부담이 적은 경구용이라는 특징도 있다. YD-312는 국내 11개 병원에서 이미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현지에서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전문임상대행
JW중외제약이 개발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가 올해 국내 임상에 진입한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JW중외제약은 JW1601의 유도체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의약화학분야 국제적 권위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온라인판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JW1601은 C&C신약연구소가 지난해 5월 JW중외제약에 기술을 이전한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C&C신약연구소의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1일 대전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10% Human, 잊혀진 기관을 찾아서...’를 주제로 'KRIBB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서 건강인과 질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환과의 관련성 보고가 증가하면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기억속에서 멀어지고 잊혀진 장기라 불린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뇌, 소화기계, 순환계, 면역계 등 인체의 다양한 질환들과 관련성이 있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한미약품, 내달 EASD서 '비만 신약' 연구 "6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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