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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들이 관계사를 활용해 동일한 의약품을 추가로 장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당장 판매 계획이 없는데도 허가 받는 경우도 많다. 제약사들은 사업다각화 등의 이유를 내세우지만 관계사 주력 의약품의 철수나 약가인하를 대비한 ‘보험용’ 목적이 아니냐는 눈초리를 보내는 시선이 많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전문의약품 2종을 허가받았다. 지난 7월 알레르기비염치료제 ‘투리온’을 허가받은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항혈전제 ‘동아제약클로피도그렐황산수소염’의 시판승인을 받았다. 투리온은 ‘타리온’의 제네릭이며 동아제
동아에스티는 22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영업본부 간담회에서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정하고 윤리적인 자율준수 문화와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 확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업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등 부서 임직원 총 58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2007년 업계 최초로 CP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2010년 CP팀을 신설한 이후 2014년 조직을 CP관리실로 확대하고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
"바디텍메드가 한다고 하면 중국 등 후발기업들이 100% 따라 한다. 이들과 격차를 벌이기 위해 감도를 10~100배 향상하는 시분해기술을 현장진단기기(point of care test, POCT)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3~4년는 따라오지 못할 것이고 그 시간동안 우리는 차별화할 것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증권 주최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의 현장진단기기(POCT)의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시분해기술(time resolved fluorescence, TRF)을 소개했다.
"아이센스가 2018년부터 5년간 뉴질랜드 정부에 자가혈당측정기 독점공급하게 된 것은 4대 메이저 회사에 뒤지지 않는 우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레퍼런스로 전세계 입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근식 아이센스(i-sens) 대표는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최근 아이센스가 뉴질랜드 자가혈당측정기 독점사업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독점공급한데 이은 두번째 공급계약이다. 뉴질랜드 국가보험제도의 혜택을 받는 유일한 자가혈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의 경증환자(Kellgren & Lawrence grade 2 이하)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3상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지난 7월 인보사케이는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요법(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 (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Kellgren & Lawrence grade 3)의 치료 용도로 사용하도록 허가받았다. 골관절염이 악화돼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아야 하는 ‘grade 4’의 전 단계다. 코오롱
녹십자랩셀은 23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녹십자랩셀 고유의 대량생산방법 및 동결 제형에 관한 것으로 종양 및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고순도·고활성의 자연살해세포를 생산하는 최적의 배양방법과 대량생산된 자연살해세포를 장기간 동결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다는 특징 때문에 활성 지속 기간을 늘리고 분리
GPCR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지피씨알'이 서울대학교 내 생명공학연구동에서 낙성대 R&D센터(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로 38)로 본사를 이전했다. 신약 연구개발 인력 확충 등 사세 확장에 앞서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는 22일 "그동안 회사가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면서 인력과 장비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공간이 비좁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이전을 통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좀 더 연구진과 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피씨알은 이날 이전한 본사에서 '
젬백스앤카엘이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 물질 'GV1001'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기초연구의 결과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신경중기세포 보호 및 신장암 종양억제 효과에 이어 이번에는 심장의 허혈 후 재관류 손상 보호 효과에 대한 것이다. 젬백스앤카엘은 23일 심장 허혈 후 재관류 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에서 GV1001의 심장근육 보호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논문이 지난 9월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Medicine Report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허혈이란 조
유전체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침습 산전 진단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 개발에 나선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23일 자사의 비침습 산전 진단 검사 NICE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알고리즘 기반의 NIPT는 최초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NIPT를 출시하기 위해 김성호 UC 버클리 교수 등 해외석학들을 주요 개발자로 참여
메디포스트가 고효율 줄기세포 배양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목했다. 현재 판매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처방 사례가 누적될수록 더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낙관했다. 황동진 메디포스트 사장(52)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증권 주최로 열린 ‘2017년 하반기 헬스케어 CEO 포럼’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회사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황 사장은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스멉셀(SMUP-Cell)'을 도입한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스
강경선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강스템바이오텍 공동연구팀이 희귀유전질환 환자 피부 섬유아세포에서 신경줄기세포로 직접분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선행연구에서 확립한 직접분화유도 기술을 통해 처음으로 환자 유래 유도신경줄기세포를 단기간에 확립한 것이다. 이 연구는 국제 저널인 ‘Oncotarget'에 게재됐다. 연구진이 직접분화유도(Direct Conversion) 기술을 통해 만든 환자 유래 유도신경줄기세포는 기존 환자의 유전질환적 특성을 그대로 재현해 발병기전 연구, 약물 스크리닝 등 환자 맞춤형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바이로큐어(ViroCure)가 미국내 추가적인 거점을 마련했다. Massachusetts 대학에서 지원하는 M2D2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M2D2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er) 엑셀러레이터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바이로큐어는 올해 4월 미국 탬파 지역에서 University of South Florida(USF) 대학이 연계하는 Tampa Bay Technology Incubator(TBTI) 프로그램에 선정돼 학내 인큐베이터에 입주한 것에 이어, 미국내 2번째 연구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바이로큐어는
녹십자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4290만달러(약 470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가 혈액제제를 수출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분은 내년에 공급된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IVIG-SN의 총 수출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브라질 정부와 맺은 공급계약분(2570만달러)보다 67% 증가한 수
광동제약은 미국 바이오기업 펠러틴테크놀로지와 여성 성욕장애 치료 신약 후보물질 ‘브레멜라노타이드’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펠러틴테크놀로지는 미국 뉴저지 주에 위치한 바이오 제약사로 미충족 분야의 질병 치료를 위한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업체다. 브레멜라노타이드는 ‘멜라노코르틴-4 수용체’에 작용하는 물질로 성적 반응과 욕구와 관련된 기능을 활성화시켜 성욕장애 개선에 효능이 있는 약물이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필요할 때 자가투여하며 임상 결과 관련 증상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
휴온스가 현재 개발 중인 보툴리눔톡신제제와 안구건조증치료제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것으로 자신했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10여년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데 이어 고부가가치 영역에 진출,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온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증권 주최로 열린 ‘2017년 하반기 헬스케어 CEO 포럼’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회사 비전을 소개했다. 휴온스는 지난 몇 년간 국내제약사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액은 2448
한미약품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치료제 ‘아모잘탄’의 임상3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큐는 CCB계열 고혈압약 ‘암로디핀캄실산염’과 ARB계열 고혈압약 ‘로사르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약물이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책임을 맡은 임상3상시험 (ALRO-301)으로,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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