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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의 자회사인 한국MSD는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아 키트루다의 임상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키트루다는 2015년 흑색종 치료제로 국내 첫 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총 18개 암종, 34개 적응증에 허가를 획득했다. 이 중 12개 암종, 28개 적응증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표준치료로 자리매김했으며, 4개 암종 7개 적응증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EYSTORY:
GSK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이 결국 유럽(EU)에서 재시판에 성공했다. 블렌렙은 이제 유럽에서 다발성골수종(MM) 2차치료제로 시판된다. 앞서 이번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동일 적응증에 대해 블렌렙의 시판허가에 대해 거절의견을 받았었기 때문에 GSK에 있어 단비 같은 소식이다. FDA는 자문위의 부정적 의견을 받은 이후 블렌렙의 승인여부를 바로 결정하지는 않았으며, 검토기간을 기존보다 3개월 연장해 오는 10월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에 원료의약품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피인수 기업명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셀트리온은 실사(due diligence)를 거쳐 본계약 체결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올해 10월초까지 거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의약품에 대한 관세가 명쾌하게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대비하기 위해 좀 더 빠르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필연적으로 미국은 판매를 해
로슈(Roche)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AD) 조기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Elecsys pTau181’이 유럽의 CE-IVDR(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로슈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AD 관련 아밀로이드 병리 진단(rule out Alzheimer’s associated amyoloid pathology) 검사 중 최초로 IVDR 인증을 받았다. pTau181(phosphorylated tau 181)은 AD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amyloid)의 축적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로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이중타깃 저해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이 호주에서 ‘PARP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의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온코닉에 따르면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 및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온코닉은 네수파립이 기존 PARP저해
중국의 리드바이오랩(Leads Biolab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1억8900만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며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했다. 리드바이오랩의 공모가는 주당 35홍콩달러(HKD)였으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9.3% 오른 69.75홍콩달러로 마감했다. 리드바이오랩은 항체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단일항체 및 다중항체 기반 T세포 인게이저(TCE),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샤오창 강(Xiaoqiang Kang)이 지난 2012년 설립했다
빅파마들의 인비보(in vivo) CAR-T 치료제 투자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3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인비보 CAR-T 회사인 에소바이오텍(EsoBiotec)를 총 10억달러에, 지난달 애브비(Abbive)는 캡스탄 테라퓨틱스(Capstan Therapeutics)을 최대 21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인비보 CAR-T는 환자에게 유전자 전달체를 투여해 환자의 체내 T세포가 스스로 키메릭항원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발현하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BMS(Bristol Myers Squibb)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최고의학책임자(CMO)에 크리스티안 마사체시(Christian Massacesi)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8월1일부터는 BMS에 합류할 예정이며, 개발부문 책임자(head of development)로 일하게 된다. 마사체시 신임 CMO는 지난 2019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 재직하며 CMO 겸 종양학 최고개발책임자(CDO) 등을 맡았다. 마사체시는 아스트라제네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Neurophet)은 로슈(Roche)와 뇌 영상 분석 기술검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뉴로핏은 AI를 기반으로 로슈의 임상시험에서 생성된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활용해 뇌 영상을 분석하고 로슈는 해당 기술 성능의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뉴로핏은 이미 로슈와 상당 수준의 데이터 공유를 진행했으며, 이번 기술검증 계약으로 협력이 공식화됨에 따라 후속 협력 논의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로핏은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국가별 의료기
일라이릴리(Eli Lilly)가 게이트바이오사이언스(Gate Bioscience)와 새로운 종류의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약물발굴 및 개발을 위해 8억56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게이트는 지난 2021년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 출신 조르디 마타-핑크(Jordi Mata-Fink)에 의해 설립돼 분자게이트(molecular gate)라는 질병의 근원이 되는 세포외 단백질(extracellular protein)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C5 저해제가 중중근무력증(gMG) 임상3상에서 모든 1차종결점 및 2차종결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보체시스템(complement system) C5 저해제 ‘게푸룰리맙(gefurulimab)’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21년 알렉시온 파마슈티컬(Alexion Pharmaceuticals)을 390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면서 확보하게 된 에셋이다. 게푸룰리맙은 이중결합(dual-binding) 나노바디로, 각각 보체 C5와 혈청 알부민(human seru
펩트론(Peptron)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241억원 규모의 교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교환사채는 펩트론 보유 자사주 7만3961주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납입일은 오는 8월5일이다. 교환청구기간은 8월6일부터 2030년 7월5일까지이다. 교환가액은 32만6895원이다. 펩트론은 이번 E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전액 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설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GSK가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PDE3/4 저해제를 포함해 총 12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125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5억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이번 딜을 통해 GSK는 중국 임상1상을 완료한 PDE3/4 저해제의 중국외 독점권리를 확보하며 호흡기, 면역, 항암제에 걸쳐 11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옵션권리를 갖게됐다. PDE3/4는 COPD 분야에서 빅딜이 이뤄지고 있는 타깃으로, 이번달초 미국 머크(MSD)가 PDE3/4 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자체 개발한 의약품들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실적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패밀리 등 자체 개발 의약품의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535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수치로, 개별 제품 기준으로는 총 10개의 제품이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특히 한미약품은 2018년 처음으로 연간 처방실적 1위에 오른 이후
동화약품(Dongwha Pharm)이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서소문로9길 20)에 신사옥 건립을 완료해 입주한다고 28일 밝혔다. 1897년 동화약방으로 문을 연 이후 128년만에 창업터로 돌아가게 됐다.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동화약품은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最古)의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신사옥은 연면적 1만5821.23㎡(4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16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해
갈라파고스(Galapago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통합해 독립법인(standalone entity) ’갈라파고스 셀테라퓨틱스(Galapagos Cell Therapeutics)’를 설립했고, 해당 사업에 대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같은 세포치료제 사업의 전략적 대안 모색에 대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다가올 3분기 실적발표에서 관련 진행사항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소식은 회사를 두개로 분할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지 두달 만에 들려왔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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