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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차세대 NaV1.8 저해제로 진행한 급성통증(acute pain) 임상2상에 실패했다. 이번에 임상에 실패한 약물은, 버텍스가 올해초 미국 시판허가에 성공한 NaV1.8 저해제 ‘저나빅스(Journavx, suzetrigine)’의 후속 약물이다. 저나빅스는 20여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비마약성 진통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후에도 버텍스는 저나빅스보다 효능 등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 이번 차세대 NaV1.8 저해제를 개발해왔다. 그러나 버텍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HITS)는 5일 미국 화합물유통사 이몰레큘스(eMolecules) 및 스위스 합성전문기업 신플켐(Synple Chem)과 글로벌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히츠는 북미 및 유럽 제약사에 자체 AI신약개발 플랫폼 ‘하이퍼랩(HyperLab)’을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몰레큘스는 미국내 다수의 대형 제약사 및 바이오텍에 화합물을 공급하는 유통기업으로, 글로벌 상위 20대 빅파마 대부분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히츠는 강조했다. 이몰레큘스
HLB펩(HLB PEP)은 5일 인도 바이오텍 기업인 바이오서브(Bioserve Biotechnologies)와 펩타이드 소재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서브는 HLB펩이 제조한 고품질 펩타이드 원료를 수입해 인도 전역에 연구용으로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GMP 인증을 획득한 HLB펩의 펩타이드 생산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오서브는 일본 재생의료 전문기업 리프로셀(Repr
사이러스 테라퓨틱스(Cyrus Therapeutics)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달 29일 경구용 GSPT1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olecular glue degrader, MGD) ‘CYRS1542’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사이러스는 지난 4월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YRS1542의 임상1상 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CYRS1542는 경구용 GSPT1 분자접착분해제 약물이다. 사이러스는 소세포폐암(SCLC), 전이성 거세불응성 전립선암(mCPRC) 등 치료가 어렵고 재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기전의 지속형 UCN2(urocortin 2) 유사체 ‘HM17321(LA-UCN2)’의 임상중개연구(clinical translation)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 HM1732의 글로벌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ISMB(Intelligent systems for molecular biology)/ECCB(European conference on computational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트랜스티레틴(TTR) RNAi 약물 ‘암부트라(Amvuttra, vutrisiran)’가 적응증을 놀리며 매출이 2배이상 급증했다. 암부트라는 유전성 TTR 아밀로이드증 연관 다발신경병증(hATTR-PN) 1세대 치료제인 ‘온파트로(Onpattro, patisiran)’에서 투약편의성과 효능지속성을 늘린 2세대 치료제이다. 암부트라는 지난 2022년 3월 hATTR-PN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받았고, 올해 3월 TTR 아밀로이드증 심근병증(AT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의 CD20xCD3 이중항체 ‘오드로넥스타맙(odronextama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또다시 시판허가를 거절당했다. 이번에는 제조이슈가 원인이 됐다. 앞서 FDA는 지난해 3월,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 진행현황을 이유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R/R) 여포성림프종(FL)과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에 대한 오드로넥스타맙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거절하고 각각의 적응증에 대해 최종보안요구서(CRL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매출이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SK바이오팜은 5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세노바메이트가 2분기 1541억원(1억95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5%, 전분기 대비 15.6%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2분기 전체 매출액은 1763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6%, 137.6% 늘어난 수치로, 시장의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 강화를 목표로 연내 2번째 상업화 제품의 외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입 예정인 제품은 세노바메이트와 같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로, 미국 내 이미 구축한 직판 인프라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기존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입과 동시에 즉각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치료 기술 기반의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방사성의약품(RPT) 분
에스티팜(ST Pharm)은 미국의 바이오텍과 769만달러(약 107억원) 규모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혈액암치료제 의약품에 사용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 공급 건으로 지난 3월 2750만달러, 지난 6월 1328만달러 수주에 이은 내년 납품 분 3차 공급건이다. 이로써 해당 신약에 대한 2026년 올리고 원료 납품금액은 4847만달러(약 674억원)로 늘어났다. 중간체 원료인 모노머까지 포함하면 공급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한편 에스티팜의 6월말 기
모더나(Moderna)가 결국 인력의 10%가량에 해당하는 인력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결과 함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대대적인 비용절감 조치를 진행해온 끝에, 모더나도 인력감축을 피할 수 없게됐다. 모더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회사 홈페이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번 인력 구조조정 결정을 밝혔다.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CEO가 전직원에게 발송한 편지에 따르면, 모더나는 전세계적으로 이번 구조조정을 진행해 올해말까지 인력을 5000명 미만으로 감원할 예정이다. 모더나는 지난해
사노피(Sanofi)는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로부터 apoC-III(APOC3) 타깃 RNAi 약물의 중화권 권리를 사들였다. 사노피는 애로우헤드의 자회사 비시르나 테라퓨틱스(Visirna Therapeutics)와 이번 계약을 맺었다. 비시르나는 지난 2022년 애로우헤드와 미국 비보캐피탈(Vivo Capital)이 합작법인(JV)으로 중국에 설립한 RNAi 전문 개발 바이오텍이다. 당시 애로우헤드는 비시르나에 심혈관대사질환에 대한 RNAi 치료제 후보물질 4종의 중화권 연구개발 및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G2GBIO)는 지난 7월25일부터 31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446개 기관이 참여해 5억3477만69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댔으며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투지바이오의 이번 공모금액은 522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3112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신청 물량의 99.6%(가격 미제시 1.4% 포함)가 밴드 상단인 5만8000원 이
쓰리빌리언(3billion)은 4일 모로코 공공의료기관인 모하메드 6세 과학건강재단(Fondation Mohammed VI des Sciences et de la Santé, FM6SS 재단)과 회사의 인공지능(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제브라(GEBRA™)’ 공급 및 진단시스템 고도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M6SS 재단은 모로코 국왕의 후원 아래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의료인프라 확충, 고등교육 및 연구개발, 의료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공공보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최초로 신속 전장유전체분석
펩타이드 개발 전문기업 HLB펩(HLB PEP)은 지난 1일 패혈증 신약개발기업 HLB사이언스(HLB Science)와 차세대 항균 펩타이드 및 신종 바이러스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균인 일명 슈퍼박테리아를 사멸시키는 펩타이드 기반의 치료제와 최근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게 이번 협력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HLB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를 비롯
미국의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가 국내 유한양행(Yuhan)으로부터 들여온 TGF-β 길항제 ‘SB-01(YH14618, vicatertide)’로 진행한 퇴행성디스크질환(DDD)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스파인은 지난 2018년 유한양행으로부터 SB-01을 계약금 65만달러를 포함해 총 2억1815만달러 규모로 사들여 퇴행성디스크로 인한 만성허리통증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SB-01의 원개발사는 국내 엔솔바이오사이언스(Ensol Biosciences)로, 유한양행이 지난 2009년 엔솔로부터 SB-01을 라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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