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르티스(Bertis)는 데이비드 베리(David Berry)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베리 박사는 하버드의대에서 의학 박사학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생명과학 등의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생명과학 전문가다. 베리 박사는 mRNA 백신개발 기업인 모더나(Moderna)를 포함해 30여 곳의 기업 창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베리 박사는 현재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트(UN SDSN)의 리더십 명예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분
턴스톤 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는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 ‘TIDAL-01’의 제조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TIDAL-01의 모든 임상개발을 중단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턴스톤은 4개월전 인력 60%를 해고하며 TIDAL-01 개발에 자금을 집중할 계획이었으나 이 또한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TIDAL-01은 턴스톤의 유일한 에셋이자, 유일한 임상개발 단계 후보물질이었다. 특히 턴스톤은 TIL 세포치료제인 TIDAL-01 개발시 요구되는 제조공정이 ‘자본집약적(capital-intensi
지씨셀(GC Cell)은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ASCO GI 2025 하이라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ASCO GI 2025)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씨셀의 면역항암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의 9년 연장 추적 연구 결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좌장은 대한간학회 이사장이자 김윤준 서울대의대 소화기내과 전문의 교수가 맡았으며, 연구 발표는 이윤빈 서울대의대 소화기내과 전문의 교수가 진행했다. 앞서 지씨셀은 ASCO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P-CAB ‘케이캡정(케이캡)’ 화합물(물질)특허 관련, 1심에 이어 2심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심판원뿐만 아니라 특허법원도 오리지널제품 개발사인 HK이노엔 손을 들어준 것으로, HK이노엔은 해당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는다. HK이노엔은 지난 2018년 7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케이캡의 국내 허가를 받았고, 2019년 출시 후 적응증을 넓혀가고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해왔다. 2024년 2000억원에 가까운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화이자(Pfizer)가 씨젠(Seagen)을 인수하며 확보했던 B7-H4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개발을 중단했다. 이번에 중단한 B7-H4 ADC인 ‘펠메타투그 베도틴(felmetatug vedotin, B7H4V)’은 화이자가 유방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해온 약물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2월 ‘항암제 이노베이션 데이(Oncology Innovation Day)’에서 B7H4V가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을 이끌어줄 주요 ADC 에셋 중 하나라고 강조한 바 있다. 화이자의 이번 B7H4V 개발중단 소식은 지난 4일(현지시간) 지난해
2025년 새해 첫달인 지난 1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4곳, 6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마지막 두달동안 반짝 몰렸던 규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감소한 투자규모다. 그러나 긴 연휴기간, 새해들어 첫달이라는 시기적 측면과 불안정한 정세 등을 고려해보면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는 평가다. 다만 현재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섣불리 투자심리 회복 기대감을 갖거나 올해 투자환경을 예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993억원(5곳), 880억원(4곳) 규모로 비상장 바이오기업
임상개발 컨설팅 기업 메디라마(MediRama)는 이번달 1일자로 임상개발총괄(head of clinical management)에 김명진 전무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전무는 건국대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후, 뉴욕 ASA 칼리지(ASA College)에서 파마시테크놀리지(pharmacy technology)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바이엘, 노보노디스크, 쉐링, 한미약품에서 총 22년간 임상 부서에서 근무하며 항암제를 포함한 여러 치료영역에서 글로벌 임상 경험을 쌓았다. 김 전무는 “그동안 글로벌 및 국내 제약사에서 쌓아온 임
HLB파나진(Panagene)은 4일 자체 개발한 진단제품인 ‘파나뮤타이퍼 ROS1(PANAMutyper™ ROS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이자(Pfizer)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동반진단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허가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ROS1 유전자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진단 품목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기점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암 동반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파
어드밴셀(AdvanCell)이 지난 3일(현지시간) 시리즈C 펀딩으로 총 1억12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셀은 지난 2019년 설립한 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바이오텍으로, 특히 212Pb(납-212) 알파방사체(α-emitter)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리즈C 펀딩에는 212Pb 기반 RPT에 투자를 높이고 있는 사노피(Sanofi)가 공동 리드했다. 사노피는 작년 9월 래디오메딕스(RadioMedix)와 오라노메드(Orano med)로부터 임상 단계의 212Pb RPT를 사들였다. 그리고 그 이후 1
GC녹십자(GC Biopharma)는 5일 뇌실 내에 직접투여하는 제형의 ‘헌터라제 ICV’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는 헌터라제 ICV를 지난 2017년 러시아, 2020년 일본, 2021년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헌터라제 ICV는 지난 2021년 일본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지난해 11월 러시아에서 2번째로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국내에서도 헌터라제 ICV의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장치를 이용해 I2S(iduronate
암젠(Amgen)이 차세대 비만 에셋 개발에 또다시 차질을 겪고 있다. 암젠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후속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AMG 513’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보류(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암젠의 차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암젠은 리드 프로그램인 월1회 투여 펩타이드-항체접합체(peptide-antibody conjugate) ‘마리타이드(MariTide, maridebart cafragluti
셀비온은 지난 3일 미국 머크(MSD)와 PSMA 타깃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177Lu-DGUL’과 머크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비온은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177Lu-DGUL과 키트루다 병용투여를 평가할 계획이다. 셀비온은 현재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을 적응증으로 177Lu-DGUL의 국내 임상2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셀비온 관계자는 “이번 머크와의 첫 협력은 난치성 전립선암의 치료를 위해 방사성의약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지난해 매출이 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하며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1억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 증대로 인해 손실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뷰노는 지난해 12월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본총계 31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화이자(Pfizer)가 BRAF 저해제 ‘비라토비(Braftovi, encorafeni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BRAF V600E 변이가 발생한 전이성대장암(mCRC)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탑라인(topline) 결과를 내놨다. 이번에 발표한 비라토비 병용요법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V600E 변이 mCRC의 1차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은 것으로, 당시 가속승인은 이번에 발표한 것과 동일한 임상3상에서 확인한 객관적반응률(
셀트리온(Celltrion)은 VEGF 항체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가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베그젤마가 유럽에서 점유율 29%를 달성했다. 이는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경쟁제품보다 높은 점유율로 베그젤마가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베그젤마는 지난 2022년 10월 유럽에서 출시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3분기 베그젤마는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9%p
엑셀러린(Acelyrin)이 결국 IL-17 항체 ‘이조키벱(izokibep)’의 권리를 스웨덴의 어피바디(Affibody)에 반환했다. 이조키벱은 지난 2023년 엑셀러린의 6억21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이끈 핵심 에셋이었으나, IPO 4달만에 후기임상에 실패하며 주가가 61%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말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에서도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엑셀러린은 결국 이조키벱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했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엑셀러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조키벱과 관련한 어피바디와
올릭스, 릴리에 1상 MASH 'RNAi' 총 6.3억弗 L/O
노보노, '카그리세마' 3상 세부 "반전"..'기간↑' 新3상
LG, 백민경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예측 AI’ 공동연구
‘AI신약’ 리커전, “기다리던” 리드에셋 2상 “긍정 데이터”
지투지바이오, 베링거와 '장기지속 제형개발' 연구계약
수퍼너스 "4번시도 끝", 'SC 펌프' 파킨슨병 "美 승인"
디날리, 'BBB 투과 IDS' 헌터증후군 장기 1/2상 "성공"
에이비엘, 'IGF1R' BBB셔틀 '촉매'.."올 중반 1상 탑라인"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베르티스, 데이비드 베리 박사 과학자문위원 영입
메디라마, 김명진 임상개발 전무 영입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SK케미칼, 작년 매출 1조3405억..“역대 최대실적”
진양곤 HLB 회장, HLB이노베이션 주식 "추가 매입"
앱클론, 2상 'CAR-T' 상반기 "식약처 신속허가 추진"